노션에 댓글창을 심는 방법 1️⃣ Joey

heezeo·2020년 9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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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데글데글의 시작을 준비하며 줌으로 회의해야할 일이 많아졌다. 보통 공용 노션 화면으로 회의 안건을 보면서 줌으로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온라인 회의는 오프라인 회의보다도 발언할 때 큰 마음을 먹어야하는 경우가 많은데, 때문에 사회자가 팀원의 의견을 물었을 때 자신의 의견을 직접 말하기보다 줌 채팅창으로 이야기하는 것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나 역시 내가 진행하지 않는 회의에서는 줌 채팅으로 의견을 말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다.

'노션 댓글창을 심을 수 있나?' 하고 알아보기 시작한 이유는 줌 채팅창에서 올라오는 이야기들이 줌 회의가 끝나면 휘발되는 것이 아쉬워서였다. 회의를 진행하는 입장에서 노션과 줌 채팅, 줌의 참가자 얼굴들을 동시에 확인하며 진행하는 게 어려워서 하나의 채널이라도 줄여보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다.

채널을 줄여보자는 의도는 결과적으로 실패했다. 우리가 지금 어떤 부분을 보고 있는지를 알려주기 위해 화면공유로 노션 화면을 보여주며 회의를 진행했으니 어떤 팀원들은 노션 창을 보지 않아도 줌만으로도 회의에 참가가 가능했을 것이고, 의견이 있을 때 노션에 이야기해달라는 요청은 영 번거로운 것으로서 느껴졌을 것이다. 때문에 대부분의 의견 개진은 여전히 줌 채팅을 통해 이루어졌다. 회의 진행자의 입장에서도 스크롤을 왔다갔다하며 댓글을 확인하는 게 영 번거로웠고, 노션 댓글창에 의견을 남겨달라고 한 것이 무색하게 실시간으로 팀원들의 의견을 확인하지 못 했다. '실시간 소통 창구'로서의 노션 댓글창은 실패한 셈이다.

그러나 나는 여전히 아젠다 페이지에 노션 댓글창을 심고 있다. 여러 부족함이 있음에도 회의 아젠다 페이지에 노션 댓글창이 있으면 꽤 유용한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회의 진행하며 특정 업무의 자원자를 구했을 때, 당장 누군가 지원해줄 때까지 부담스럽게 기다리지 않고 (특히 온라인 회의는 이 정적이 너무너무 부담스럽다....) "원하시는 분은 노션 댓글창에 알려주시면 회의 끝날 즈음에 확인해볼게요~" 하고 스무스하게 진행할 수 있다. 휘발되지 않았으면 하는 의견들은 아젠다 페이지 담당 편집자가 아니더라도 직접 댓글창에 의견을 남겨서 보존시킬수도 있다. 결론적으로 온라인 회의용 노션 아젠다 페이지에는 딱 한 개 정도의 댓글창이 있으면 괜찮은 것 같다.

그렇다면 노션에 댓글창은 대체, 어떻게 심는 것일까!

노션은 필기의 확장성이 무궁무진한 앱이고, 때문에 Embed 라는 기능마저! 있다. 댓글창은 바로 이 Embed 기능을 이용하면 된다.

/embed 를 타이핑하여 Embed 기능을 호출한 뒤, 만들어진 Embeded anything 박스를 클릭해 Embed link에 앞으로 소개할 노션 댓글창 embed link를 넣는 방식으로 노션에 댓글창을 심을 수 있다.

그럼 대체 무엇을 Embed하면 된단 말인가!

'노션 댓글창'으로 구글 검색을 해보면 joey, aption의 disqus, aption의 댓글창 총 세 가지의 서비스를 찾아볼 수 있다.

Joey

joey는 노션에 embed할 수 있는 익명 댓글창과 익명 투표창 서비스를 지원한다. 링크한 웹사이트에서 계정을 만든 후, Create new block 을 클릭, Comment Block 을 클릭하면 된다.
블럭을 만든 뒤, 공유 버튼을 클릭하면 새로운 창이 하나 뜨는데 그 창의 링크를 복사해 노션 Embed에 넣어주면 완성!

장점: 매우 깔끔하고 귀여운 디자인, 닉네임 수정도 가능하다.
단점: joey는 한 계정당 Create New Block으로 만들 수 있는 space의 개수를 10개로 한정한다. 즉, 10개의 댓글창을 만든 후에는 이전에 만든 댓글창을 지워가며 만들어야 하는 것.

귀차니즘의 끝판왕인 나에게는 이 단점이 너무 치명적이라서 다른 것을 다시 알아보기 시작했고, apption을 만났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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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질 전문가. 모든 일에 진심인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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