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구조+운영체제
-> 컴구+운체
-> 컴구+운
-> 컴구웅
ㅎㅎ..
컴구웅 스터디는 혼자 공부하는 컴퓨터구조 + 운영체제 서적을 바탕으로 진행하고 있는 그룹 스터디다.
스터디원은 나를 포함하여 총 6명이고, 대부분의 스터디원은 컴퓨터 구조와 운영체제를 처음 접하는 뉴비들이다. 그래서 뉴비들을 위해 최소한의 책임만 부여하여 다소 가볍게 스터디를 진행하려 하고 있다.
스터디 진행 방식은 매주 평균 10개 정도의 질문을 미리 준비하고 그 질문에 대한 답변을 스터디 시간까지 각자 작성해오는 방식이다.
과거의 했던 경험들이다. 아마 훨씬 더 많을텐데 기억이 잘 안난다.
컴퓨터 구조와 운영체제 관련 학습 경험은 많은데 학습한 내용을 제대로 기록하지 않고, 지식을 사용하지 않다보니 시간이 흐를수록 기억이 흐려져 갔다.
지금 스터디를 시작하게 된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단순 기능 구현을 넘어 대규모 트래픽 대응, 서비스 장애 상황 발생 시 빠른 디버깅, 새로운 기술 도입과 같은 다양한 문제 상황에서 근본적이고 합리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CS 기초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중에서도 특히 컴퓨터 구조, 운영체제를 잘 알면 디버깅, 어플리케이션의 성능 개선, 최적화, 인프라 구축 시 플랫폼 제약사항 등 백엔드 개발자와 밀접하게 맞닿아있는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사실 혼자 학습해도 되지만, 스터디를 시작하게 된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레벨1 마지막날 지난 두 달 동안 어떻게 성장했는지 회고하고 서로 제목을 붙이는 걸 도와주는 수업이 있었다.
나의 레벨1 성장 그래프를 보고 조원들이 "점진성", "함께가기", "성장"이라는 키워드를 주었고, 이 키워드들을 바탕으로 성장 그래프에 "점진적으로 함께 성장하기"라는 제목을 붙였었는데 이번 스터디는 이를 꾸준히 실천하기 위함이기도 하다.
스터디에서 학습한 내용을 이론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 개발할 때 녹여내고 싶다.
지금 우테코 미션을 통해 학습 중인 Java, Spring framework, Database에서 제공되는 기능들이 컴구, 운체의 어떤 best practice로부터 시작해서 발전했는지 이런 흐름을 의식적으로 연결지어가며 학습할 예정이다.
데드라인은 6월 말, 늦으면 7월까지 1회독하는 것이 목표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