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도함수는 고전 통계학, 베이지안 통계학에서 자주 등장합니다. 추론을 한다는 의미에서 자주 쓰이는데 예를 들어 한번 설명해 보겠습니다. 동전을 던질때 앞면이 나올 확률을 말해보라 하면 1/2(50%)이다 라고 잘 대답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동전을 10번 던졌을때 앞면이 7번 나올 확률은 이항분포를 이용해 계산합니다.
동전 앞면이 나올 확률 :
이항 분포 : =>
결과는 0.1172로 11.72%가 나옵니다.
여기서 계산 값은 동전 앞면이 나올 확률이 0.5라는 전제가 이미 들어가 있습니다. 때문에 이 확률값은 에 따라 얼마든지 바뀔 수 있으며 통계학에서 이 를 모수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우도함수에 대해서 생각해본다면 p를 추정해본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동전 던지기에서 동전을 10번 던지고 앞면이 7번 나왔는데, 이 결과를 가지고 동전 앞면이 나올 확률을 추정해 보는 것입니다. 직관적으로 우리는 동전 앞뒷면이 나올 확률이 50%라는것을 알지만 그 가정을 없애고 생각한다면 동전을 10번 던지고 앞면이 7번 나왔을 때, 직관적으로 앞면이 나올 확률이 70% 라고 생각 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을 식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이항 분포의 우도함수는 확률질량함수와 같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찾는값은 이기 때문에 n=10, x=7로 고정시킵니다.
여기서 중요하게 생각해야 될 점이 확률질량함수와 가능도함수의 형태는 같다는 점입니다.다만 확률질량함수는 모수를 고정시키고 시행횟수와 성공횟수를 이용해서 확률을 얻었고, 반대로 우도함수는 고정된 시행횟수와 성공횟수에 대해 모수를 입력하여 가능도를 얻은 것입니다. 여기서 변하는 p에 따라 값을 구해 본다면 가 0.7일 때 가장 큰 값을 갖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결국 정리하자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