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아팠던 9월이 다 지나갔다. 시간이 약이라고 하듯이 어느 정도 작업에는 익숙해졌지만 일하면서 느낀 건
아직 나는 부족한게 많은 것 같다. 전에 다니던 회사 재직기간 포함해서 한 2년 정도 일했는데, 내가 잘하고 있는 건지 아니면 부족한 건지, 잘하고 있는데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건지 참 어렵다. 퇴근하고 나서 집에 가면 생각이 많아진다. 나 정도의 연차신분들 혹은 그 이상의 경력자분들도 다 나 같은 생각을 겪었거나 겪고 있을까.
회사가 연남동으로 이사를 한다. 화요일에 이사 간 곳에서 물건 정리하고 하다 보면 시간이 뚝딱갈 것 같다. 어수선해서 일에 집중도 잘 안될 것 같다. 야근하기는 싫으니 급해지면 주말에 나와야겠다. 그게 마음이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