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Project에서는 Stack Overflow 클론코딩을 진행했다.
전반적인 문서 작업 틀을 만들었다.
그다지 어려운 작업은 아니었으나, 아침 일찍 작업을 하고 팀에 뿌리는 형식으로 진행을 했다.
나는 극극극극극극 내향형의 인간이다. 내향만 100%가 나오는 나란 사람..
이런 사람이지만, 소통이 없는 팀플은 지옥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해야할 소통은 적극적으로 임하려고 노력했다. 먼저 회의를 제안하기도 하고, 진행사항을 알리기도 했다. 매우매우 뿌듯한 행동!
내가 구현에 있어서 어려워 하는 부분을 잘 알고 있다. 복습을 통해 여러번 반복했음에도 어려워 했던 부분은 적극적으로 내가 하겠다고 어필을 했다.
추천, 비추천 기능 같은 경우에도 한번도 구현해보지 않은 부분이다 보니, 직접 로직을 구현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회의를 통해 작업 분담을 결정할 때, 저..! 제가 추천 기능 만들고 싶습니다..!
라고 말하는 용기를 내었다.
솔로 프로젝트에서도, 학습 관련 복습을 하면서도 간단한 CRUD 기능만 구현하였기 때문에 추천/비추천 기능 어떻게 구현해야 할 지 고민을 많이 했다.
추천을 누르고 한번 더 누르면 추천이 취소되는 기능이 같은 API를 사용해야 하는지부터 추천수의 값은 어디에 저장해야 하는지까지 모두 처음 마주한 문제였다.
또 한가지 문제점이 지금 이 요청을 보낸 사용자의 정보를 저장해야 했다는 점이다.
다행히 @AuthenticationPrincipal
애너테이션이 현재 로그인한 사용자 정보의 값을 가지고 올 수 있다고 해서 Security 로직까지 파가며 멤버 정보도 가져올 수 있었다.
여러가지 고민과 고뇌 끝에 겨우 기능 구현을 완료했고 프로젝트도 무사히 진행되었지만 아쉬운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었다.ㅠㅠ
팀원분께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여러가지 제안을 시도해보자고 하셨지만 하나도 진행된 것이 없었다. 각자 해야할 부분에 많은 시간을 쏟은 탓에 소통이 줄어들었고, 회의를 통해 결정된 사항도 실천하기 어려워졌다.
내가 먼저, 더 적극적으로 대화를 이끌어 나가며 팀의 화합을 이루었으면 어땠을까 후회만 남을 뿐이다. 다음 프로젝트에서는 이런 점을 유의해야겠다.
다행스럽게도 같은 스터디원분들께서 먼저 같이 팀 제안을 주셔서 무리 없이 팀을 이룰 수 있었다. 스터디 내에서 서로 이야기도 자주 하였고 열심히 하시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큰 걱정이 없다!
그러니 민폐 끼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논리적으로 의견을 내세우고, 겁 먹지 말아야지!
그래도 오늘 회의에서 여러 의견을 냈는데 많이 수용해주셔서 감사했다.😊 다들 소통을 중요시 하시는 부분도 넘넘 좋았고, 코어 시간 대에는 같이 온라인 모각코를 하자고 하셔서 더더 좋았다.
2023년! 새로운 해가 밝았으니 잔디에 빈 곳이 생기면 안될 것 같은 강박증이 생겼다! 이러다 또 한번 놓쳐버리면 다 놔버릴까 걱정이지만 또 반복하면 꾸준함이 될 것이니까~ 1일 1커밋 해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