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집단대출 (278 p)
주택담보대출 중 신규분양, 재건축. 재개발 아파트 입주자 등 일정 자격 요건을 갖춘 차주 집단을 대상으로 개별 심사 없이 일괄 승인 방식으로 실행되는 여신이다.
장점
-은행 입장 : 입주자 전체를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음
-대출 받은 사람 입장: 개별적으로 대출 심사 받는 번거로움 피하고, 저금리 혜택과 중도상환 수수료나 설정 비용 부담이 적음
cf) 중도상환수수료 : 만기 전에 대출금을 갚으려는 사람에게 부과하는 일종의 해약금이다. 수수료를 받는 이유는 대출금을 중도상환할 경우 은행이 입는 경제적 손실을 보상하기 위한 것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대출 갈아타기를 막기 위함이다.
<종류>
1) 이주비 대출 : 재건축 사업 추진 기간 동안 조합원의 이주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대출
2) 중도금 대출 : 분양 계약에 따른 중도금 (계약금 및 잔금 제외) 을 납입하기 위한 자금 지원하는 대출
3) 잔금 대출 : 보증금 제외한 나머지 금액(잔금)에 대한 대출
뉴스: 대출 절벽 오나…NH 이어 우리 SC제일은행도 주담대 중단 [21. 08.20]
[이슈분석] 농협 가계대출 관리 실패 원인 지목된 ‘집단대출’ [21. 08.22]
NH 농협은행에 이어 많은 타 은행들도 8월 20일부터 부동산 관련 대출을 일시 중단한다.
농협은행중앙회는 한시적으로 부동산 집단 대출을 중단했고 카카오뱅크도 신용대출 한도를 줄이기로 하며 금융권에서 대출 중단 현상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최근 가계 대출 문제로 금융당국이 ‘대출 총량 관리’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아파트 분양 시즌과 맞물려 지나치게 많은 대출을 취급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대출 총량이 늘었고, 이를 우려한 당국도 경고장을 꺼내들게 되는 데 이에 기여한 부분은 “집단대출”이라고 보는 관점이 있다.
[농협 은행]
한편, 농협은행은 다른 상품의 대출은 중단하나 집단 대출은 중단하지 않겠다고 하였다. 은행권에서 집단 대출을 공격적으로 늘리는 곳은 하나은행과 농협은행 정도라고 한다. 집단 대출의 경우 모집인 수수료가 발생하기에 마진이 크지 않아 다른 시중은행에서는 꺼리는 분위기라고 한다.
농협은행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단 대출로 소비자를 유치하면 다른 상품 거래로 연결시킬 수 있다는 기대감에 독려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따라 농협은행은 신규 가계 대출을 전면 중단하나, 부동산 실소유자가 많아 현실적으로 집단 대출을 완전히 중단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2. J커브 효과 (346 p)
이론 : 환율이 상승할 경우 수출은 늘어나고 수입은 줄어들어 경상수지가 개선된다.
현실: 초기에 경상수지가 악화되다가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경상수지가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나는 데, 이를 J 커브 효과라고 한다.
Why? 환율 상승으로 국내 수출품 가격이 하락해도, 가격 하락에 대응해 수출물량이 증가하기 까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3. 경상수지 (14p)
재화나 서비스를 외국과 사고파는 거래의 결과로 나타나는 수지(수입과 지출)
상품수지, 서비스 수지, 본원소득수지 및 이전 소득 수지로 구성되어 있다.
금융 계정 구성 항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성격을 가진 거래들이기에 경제 발전 및 정책 변화의 효과 측정하거나 전망하는데 이용된다.
Cf) 금융 계정: 돈을 빌려주거나 빌린 거래 또는 주식 투자와 관련된 거래 기록한 것
참고: https://eiec.kdi.re.kr/material/conceptList.do?idx=162
4. 수출입물가지수 (162p)
수출 및 수입 상품의 가격 변동을 측정하는 지표로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경우, 아래와 같은 경우를 위해 주로 이용된다. 한편, 조사되는 가격 기준은 수출 FOB, 수입 CIF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 수출입 상품의 가격변동이 국내 물가, 생산 활동 및 대외 경쟁에 미치는 효과 사전에 측정
- 수출입 관련 업체들의 수출채산성 변동이나 수입 원가 부담 파악
- 지수를 상호 비교하며 가격 측면에서 교역 조건 등을 측정
Cf) 채산성: 수지, 손익 따져 이익이 나는 정도를 의미 /
채산성이 좋다 -> 어떤 사업 분야의 이익이 만족할 수준으로 나는 정도
Cf) 교역조건: 국가 간의 상품수출입에서 한 나라가 가격상 얼마나 유리· 불리한 지를 지수화한 것
5. 수출입물량지수 (162p)
무역 지수 중 수출입 물량의 변동을 나타내주는 지표다. 원유 등의 가격이 변화함에 따라 수출입액이 큰 폭의 변동을 보이는 경우 등 해당 가격 요인을 제외한 물량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수출입 상황을 파악하는 데 활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