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제일 처음 들어가서 내가 시작한 것은 dev-ops 구축이었다. 이전까지 써본건 깃허브였고 이제부터 쓸 것은 깃랩을 쓴다는 것 이것 하나만 알고 갔다.
여기까지는 문제가 없지만... 문제는 깃랩이 구축이 되어있지 않고 내가 직접 만들어 써야한다는 것이 문제였다. 여기까지 들으면 뭐가 문제가 있는거지 생각하겠지만, 남는 컴퓨터가 없어 AWS EC2를 이용해 깃랩을 우리 회사에서만 쓸 수 있게 구현해야한다는 점이었다. 뭐 언제나 그렇지만 불가능 한 것은 안시킨다. 뭐든 구글과 함께라면 돌아갈 수는 있어도 불가능 한 것은 없다!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한번쯤은 들어봤을만한 AWS(Amazon Web Services)이다. AWS를 가지고 많은 것들을 할 수 있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AWS EC2에 대해서 다뤄보도록 하자. EC2란 클라우드 컴퓨팅 작업을 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으며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다른 장점도 많이 있겠지만 예전에 배포를 해 보면서 사용해 본 경험도 있고 서버컴퓨터가 없기도 하고 무엇보다 깃랩을 사용할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을 것 같다는 예상에 EC2를 가볍게 사용해 보기로 하였다.
처음 EC2를 사용하게 된다면 가입을 하고 필요한 사양과 예상되는 금액을 적절히 생각하여 고르게 된다. 하나하나 차근차근 따라가보자.
EC2를 만들게 되면 제일 처음으로 AMI를 고르게 된다. 어떤 OS를 골라야할 지 정해야하는데, ubuntu 서버를 기반으로 제작을 진행 해 보겠다. 왜 ubuntu를 사용하였는지 물어본다면, 자료를 찾기도 편하고 이전에 사용해 본 경험때문에 사용하게 되었다고 답변 할 수 있다. 꼭 ubuntu를 사용해야하는 이유는 없을 것 같다. 찾아본 결과 centos가 서버로 더 많이 쓰이는 것 같다. 만약 다음번에 새로 구축하게 된다면 centos를 기반으로 제작해 볼 것 같다.
다양한 인스턴스 유형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 우리는 t2 medium을 사용할 것이다. 왜 t2 medium을 사용하냐고 물어본다면 깃랩의 최소 사양때문에 그렇다. 이 부분에 있어서 t2 micro를 사용하면 안될까라는 생각으로 프리티어로 접근가능한 t2 micro를 사용해 보았는데, 애초에 돌아가지를 않았다. 공식 문서를 잘 읽자 이게 진짜진짜 중요하다.
오늘은 피곤해서 여기까지! 이전에 진행하였던 것들을 빠르게 끝내고 공부해야 할 것 들도 공부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