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sopt 활동 중 대표적인 것에는 8주동안 진행되는 세미나가 있다.
10월 7일 첫번째 세미나가 열렸었는데, web 파트 사람들과 모두 만나서 web의 기본적인 부분에 대해 배웠다.(html/css/js/web기본상식)

web 파트에 대해 공부한지 이제 1년반쯤 되었고,
공부 시작을 react부터 바로 시작해서 그런지, 기초적인 부분이 약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정말 다 아는 부분이라고 생각했던 개념조차도 다시 보니까 또 새로웠고, 새롭게 알게 된 부분도 몇 있었다. (프로젝트에서 실제로 많이 쓰이지 않는 부분은 사용해 볼 일이 없음 ㅠㅠ)

css만 봐도 나는 styled-component나 tailwind css 만 사용해봐서 정말 태초의 css만 사용해서 코드를 작성하는 과제는 어딘가 불편하고 마냥 쉽지 만은 않았던 거 같다.

사실 이 점이 sopt에 지원한 이유 중 하나다. 내가 생각하기에 나는 프로젝트 경험이 많이 있지만, 기초적인 부분에 대해서 탄탄하게 공부하지 않아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 같은 실력을 가지고 있다.. (기본적인 부분이 약하면 무너지기 쉽다고 생각한다.)

이번 1주차의 과제는 html과 css만을 활용해서 사진 갤러리 웹페이지와 가계부 앱을 만드는 거였다.
반복해서 작성되는 코드는 map을 활용해주고.. 태그는 모두 component 화 시켜서 component에 style을 개별적으로 입히는 그런 코드에만 익숙해져서 그런지...
과제를 마무리 하였지만, 눈으로 보기에 굉장히 비효율적인 코드가 작성 되었다고 생각했다.... (내 실력 부족 이슈 때문.. 다른 분들 코드 다들 너무 훌륭하다..ㅠㅠ)

매 주차 마다 세미나를 듣고 과제를 진행하고 코드리뷰를 같은 코드리뷰 조원들끼리 하게 되는데, 나는 코드리뷰가 너무너무 기대된다.
사실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하는 코드리뷰는 결과물에 집중하게 된다. 같이 공부하려는 느낌이 아니라, 해당하는 코드의 더 나은 방향에 대해 리뷰를 달고 빠르게 반영하고 merge 한다.

하지만, 이렇게 과제로 진행한 코드의 코드리뷰는 함께 공부할 수도 있고, 나도 좋은 코드 리뷰를 달기 위해 더 알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시스템이 굉장히 좋다고 생각했고, 다들 너무 실력있고 멋진 팀원들 같아서 너무너무 기대됐다.

코드리뷰를 달게 받고 내 실력도 쑥쑥 성장해 있으면 좋겠다.

스터디

sopt에는 다양한 스터디가 존재한다.

sopt의 커리큘럼을 살펴보면 8주차의 세미나, 솝커톤, 앱잼 이렇게 구성된다.

나는 보통 짧으면 3,4달 길면 1년의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었는데,
솝커톤과 앱잼 같은 경우는 1박2일 그리고 2~4주 동안 프로젝트를 완성 시키고 배포까지 해야한다.

보통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공부를 해왔던 나는 솝커톤과 앱잼을 하면서 공부하기엔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하였고,
8주동안의 세미나와 다양한 스터디를 통해서 부족한 부분을 성장해야겠다고 생각했다.

sopt에 들어온 이유는 위에서 말했듯이 기초를 다지고 부족한 점에 대해 배우기 위해서이다. 따라서 솝커톤이나 앱잼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나는 8주차의 세미나와 스터디가 굉장히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원래 코딩테스트 스터디와 블로그 기록 스터디 2개 정도만 진행하려고 했는데, 웹파트장님의 홍보와 그리고 웹파트 같은 기수분의 추천에 ts 스터디와 react 스터디를 들어가게 되었다.

사실 홍보와 추천만으로 들어갔다기 보다, 위에서 말했듯이 솝커톤과 앱잼 전 내 실력을 잘 다져놓는것이 좋겠다고 판단한 것이 크고, ts와 react 어느 하나 놓치기 싫었기 때문에 모두 신청했다.

흠 스터디를 그래서 총 4개 (등산 스터디랑 맛집 스터디까지 합치면 6개!=> 공부 외 동아리) 를 들게 됐는데, 스터디에 들어간 이유에 대해 설명해보자면

코딩테스트 스터디

• 매주 꾸준하게 3문제씩 문제를 풀며 요즘 낮아진 알고리즘 문제 풀이 능력을 기르고 싶었다.
• 사실상 취업을 위해 필수가 되어버렸기 때문에, 코딩테스트를 통과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유지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 sopt를 하기 전부터 알고리즘 스터디는 직접 개설할까도 생각했었다.

블로그 기록 스터디

• sopt 활동과 배운 내용들을 기록하고 싶어서 신청했다.
• 저번에 꾸준히 쓰던 기술 블로그 비밀번호를 까먹어서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데 ㅎㅎㅎ... sopt 활동 만이라도 이 블로그에 꾸준하게 기록 하고 싶다.

ts 스터디

• ts는 저번 프로젝트에서 처음 사용해 봤는데, 사실 원티드 ts 강의도 신청해서 들었는데도 아직까지 많이 약하다고 생각한다.
• 기초를 잘 다지고 한명한명 파트를 맡아 발표 한다고 하는데 발표 준비를 하며 꾸준하게 ts에 대해 공부해 나가고 싶다.

리액트 스터디

• 저번 프로젝트에서 next를 사용하게 돼서 react 쓰는 것을 잠시 주춤하게 됐는데, 이번 react 버전이 업데이트 되었다고도 하고, 이 스터디가 hooks에 관해서 다루길래 좀 더 다양한 hooks도 다뤄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 저번 next를 쓰면서 오히려 나는 react가 좀 더 친근하다고 생각해서 확정은 아니지만 이번 프로젝트에 react를 쓸거 같긴 한데, 이 스터디하며 다시 익숙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 custom hooks에 대해 공부하는 주차도 있는데 이 또한 역시 너무 기대 된다.

너무 일을 벌려놓은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왕 신청한 김에 열정 넘치게 하나하나 차분히 잘 진행해보자라고 생각했다...
나 자신 화이팅 🔥

운영팀

sopt 33기 운영팀에 들어가게 되었다. sopt에는 한 기수에 200명 넘는 사람들이 활동하는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1차 행사와 2차 행사가 존재한다.

내가 작성한 면접 후기에 아이스브레이킹에 관해 정말 인상 깊었고 좋았다고 말한 기록이 있는데, 이런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는 팀이 바로 운영팀이다.

sopt가 매 기수마다 브랜딩을 새롭게 하는 거 처럼 운영팀도 브랜딩을 매 기수 마다 새롭게 하는데, 이번 운영팀의 이름은 ♥️꿈결 티미단♥️ 이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200명 가까이에 되는 인원을 위한 행사 준비도 해보고 잊을 수 없는 추억과 사람들을 얻기 위해서 운영팀에 신청했다.
초,중,고에 방송부와 도서부로써 활동한 경험이 있는데 이런 활동들은 모두 힘든데 얻는게 정말 많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운영팀 역시나 아무데서나 얻을 수 없는 값진 경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지원을 다짐하게 되었다.

운영팀 회의는 수요일 마다 주기적으로 열려서 지금 2번 정도 회의를 했는데, 사람들이 너무 좋다....
다들 너무 열정이 넘치고 아이디어도 넘치고 사람이 좋은게 이야기를 짧게 해봐도 느껴진다. 운영팀을 하면서 더더 많이 친해지고 싶고 운영팀 활동을 하면서도 많은 깨달음과 배움을 얻어가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지금 현재 직접 1차 행사를 기획하고 있는데, 아이디어가 너무 좋다..... 너무너무 재밌을거 같다 나도 운영팀 말고 직접 체험 하고 다니고 싶다.(ㅋㅋㅋ)
1차 행사도 너무 기대 된다 😊

그래서~?

사실 이 블로그 작성한 취지는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예고편 같은 느낌이 크다.
블로그 스터디도 하며 이 블로그를 활성화 시킬 예정이고,
스터디 활동, 운영팀 모두 열심히 참여 할 예정이다.

또, 토요일 마다 세미나가 있어서 내일 또 세미나를 들으러 가는데 나는 세미나와 과제에서 얻는것이 많다고 생각해서 내일 세미나도 기대 된다.

sopt에 훌륭한 사람들이 너무너무 많은 거 같다. 다들 열정도 넘치고 실력도 좋고 사람도 너무 좋다.
sopt사람들에게서 좋은 영향력을 받아 나도 많은 것을 배워갔으면 좋겠다.
부족한 내 코드가 아주 조금이라도 나아지길 기도하며 지금부터 주어진 상황들에 대하여 잘 활동해 나갔으면 좋겠다.
아자아자 화이팅 !!!!!! 🔥

ps. 체력관리가 정말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잠도 잘 자고! 밥도 잘 챙겨먹고! 산책이라도 좋으니 운동도 꾸준히 하고! 영양제도 잘 챙겨먹고!!! 이 하나하나 빠짐없이 꾸준하게 이어 나가야지 체력도 받쳐주고 활동도 열심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다들 건강관리도 퐈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