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스크립트 객체는 다음과 같이 크게 3개의 객체로 분류할 수 있다.
- 표준 빌트인 객체
- 호스트 객체
- 사용자 정의 객체
자바스크립트는 표준 빌트인 객체를 제공한다.
Math
,Reflect
,JSON
을 제외한 표준 빌트인 객체는 모두 인스턴스를 생성할 수 있는 생성자 함수 객체이다.
생성자 함수 객체인 표준 빌트인 객체는 프로토타입 메서드와 정적 메서드를 제공하고, 생성자 함수 객체가 아닌 표준 빌트인 객체는 정적 메서드만 제공한다.
문자열이나 숫자, 불리언 등의 원시값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String, Number, Boolean 등의 표준 빌트인 생성자 함수가 존재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 예제 21-04
const str = 'hello';
console.log(str.length); // 5
console.log(str.toUpperCase()); //HELLO
예제 21-04번을 보면 원시값인 str은 객체가 아닌데도 마치 객체처럼 동작합니다.
이는 원시값을 객체처럼 사용하면 자바스크립트 엔진은 암묵적으로 연관된 객체를 생성하여 생성된 객체로 프로퍼티에 접근하거나 메서드를 호출하고 다시 원시값을 되돌리기 때문이다.
이처럼 문자열, 숫자, 불리언 값에 대해 객체처럼 접근하면 생성되는 임시 객체를 래퍼 객체라고 한다.
예를 들어,
str.length
처럼 문자열에 대해 마침표 표기법으로 접근하면 그 순간 래퍼 객체인 String 생성자 함수의 인스턴스가 생성되고 문자열은 래퍼 객체의[[StringData]]
내부 슬롯에 할당된다.
이때 문자열 래퍼 객체인 String 생성자 함수의 인스턴스는
String.prototype
의 메서드를 상속받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그 후 래퍼 객체의 처리가 끝나면 식별자가 원시값을 갖도록 되돌리고 래퍼 객체는 가비지 컬렉션의 대상이 된다.
이처럼 문자열, 숫자, 불리언, 심벌은 암묵적으로 생성되는 래퍼 객체에 의해 마치 객체처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String
,Number
,Boolean
생성자 함수를 사용하여 인스턴스를 생성할 필요가 없다.
전역 객체란?
-> 코드가 실행되기 이전 단계에 자바스크립트 엔진에 의해 가장 먼저 생성되는 최상위 객체이다.
-> 브라우저 환경에서는window
가 전역 객체이고, Node.js환경에서는global
이 전역 객체이다.
전역 객체는 표준 빌트인 객체, 환경에 따른 호스트 객체, var키워드로 선언한 전역 변수와 전역 함수를 프로퍼티로 갖는다
전역 객체의 특징
1. 개발자가 의도적으로 생성할 수 없다.
2. 전역 객체의 프로퍼티를 참조할 때 window나 global은 생략 가능하다.
3. 모든 표준 빌트인 객체를 프로퍼티로 가지고 있다.
4. 자바스크립트 실행 환경에 따라 추가적으로 프로퍼티와 메서드를 갖는다.
5. var키워드로 선언한 전역 변수와 선언하지 않은 변수는 암묵적 전역으로 전역 객체의 프로퍼티가 된다.
6. let이나 const 키워드로 선언한 전역 변수는 보이지 않는 개념적인 블록 내에 존재하기 때문에 전역 객체의 프로퍼티가 아니다.
7. 여러 개의 script 태그를 통해 자바스크립트 코드를 분리해도 하나의 전역 객체인 window를 공유한다.
빌트인 전역 프로퍼티는 전역 객체의 프로퍼티를 뜻한다.
Infinity
:Infinity
프로퍼티는 무한대를 나타내는 숫자값 Infinity를 갖는다.
NaN
:NaN
프로퍼티는 숫자가 아님을 나타내는 숫자값NaN
을 갖는다.
undefined
:undefined
프로퍼티는 원시 타입undefined
를 값으로 갖는다.
빌트인 전역 함수는 애플리케이션 전역에서 호출할 수 있는 빌트인 함수로서 전역 객체의 메서드다.
eval
:eval
함수는 임의의 문자열을 받아 자바스크립트 코드로 실행한다.
eval
함수는eval() is evil
이라는 말도 있듯이 사용이 금기시된다.
eval
함수의 사용이 금시기 되는 이유
: 사용자로부터 입력받은 콘텐츠를 실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악의적으로 표현식을 작성한 사람에 의해 페이지나 확장 프로그램의 권한으로 사용자의 기기에서 악의적인 코드를 수행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isFinite
:isFinite
는 전달받은 인수가 유한수인지 무한수인지 검사하여, 유한수라면 true를 반환하고, 무한수라면 false를 반환한다.
만약 전달받은 인수가 숫자 타입이 아닌 경우, 숫자 타입으로 변환하여 검사한다.
이때 인수가 NaN으로 평가되면 false를 반환한다.
isNaN
:isNaN
은 전달받은 인수가NaN
인지 검사하고 그 결과를 불리언 타입으로 변환한다.
전달받은 인수가 숫자 타입이 아닌 경우 숫자 타입으로 변환 후 검사한다.
parseFloat
: 전달받은 문자열 인수를 실수로 해석하여 반환한다.
parseInt
: 전달받은 문자열 인수를 정수로 해석하여 반환한다.
두번째 인수로 진법을 나타내는 기수를 전달하면 해당 기수의 숫자로 해석 후 다시 10진수로 반환하다.
주의할 점
: 첫 번째 인수로 전달한 문자열의 첫 번째 문자가 해당 지수의 숫자로 변환될 수 없다면NaN
을 반환한다.
첫 번째 인수로 전달한 문자열의 두 번째 문자부터 해당 진수를 나타내는 숫자가 아닌 문자라면 이 문자와 뒤에 나오는 문자들은 무시된다.
// 예제 21-26
// '10'을 2진수로 해석하고 그 결과를 10진수로 반환
parseInt('10', 2)
// '10'을 8진수로 해석하고 그 결과를 10진수로 반환
parseInt('10', 8)
// '10'을 16진수로 해석하고 그 결과를 10진수로 반환
parseInt('10', 16)
기수를 지정하여 10진수 숫자를 기수의 문자열로 변환 후 반환하고 싶을 때는
toString
메서드를 사용하면 된다.
const x = 15;
x.toString(2); // '1111'
encodeURI / decodeURI
:encodeURI
함수는 완전한 URI를 문자열로 전달받아 이스케이프 처리를 위해서 인코딩한다.
decodeURI
함수는 인코딩 된 URI를 인수로 전달받아 이스케이프 처리 이전으로 디코딩한다.
이스케이프 처리란?
: 네트워크를 통해 정보를 공유할 때 어떤 시스템에서도 읽을 수 있는 아스키 문자 셋으로 변환하는 것이다.
encodeURIComponent / decodeURIComponent
:encodeURIComponent
함수는 URI 구성 요소를 인수로 전달받아 인코딩한다.
decodeURIComponent
함수는 매개변수로 전달된 URI 구성 요소를 디코딩한다.
// 예제 21-37
var x = 10;
function foo () {
y = 20;
}
foo();
console.log(x + y) // 30
함수 foo 내에는 선언되지 않은 변수인 y가 존재하는데,
y = 20
이 실행되면 참조 에러가 발생할 것 처럼 보인다.
하지만 선언하지 않은 식별자 y는 마치 선언된 전역 변수처럼 동작한다.
즉,y = 20
을window.y = 20
으로 암묵적으로 변환하는데 이를 암묵적 전역이라고 한다.
하지만 y는 단지 전역 객체의 프로퍼티이지 변수가 아니므로 호이스팅이 발생하지 않는다.
y는 변수가 아니라 단지 프로퍼티이므로delete
연산자로 삭제도 가능하다.
전역 변수는 프로퍼티이지만 변수이므로delete
연산자로 삭제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