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기

이승훈·2023년 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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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회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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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 입사한지 2달여가 되어간다.
낙원을 찾아 도망친것은 아니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은 개발자 생활에 살짝 놀란감은 있다.

그럼에도 아직까진 개발의 매력을 잃진 않은것은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이것도 적성이라면 적성인걸까.

2달여간 경력이 쌓여가는 시간이 헛되지 않았다는것을 증명하기 위해 꾸역꾸역 주 1회씩 한주간 배운것 혹은 느낀것을 정리하고 있지만 알수없는 공허함이 있다.

개발자로서의 성장이 과연 어떤것이지에 대해 의문이 생기는 요즘이다.
나는 잘 하고 있는걸까.
내가 가고있는 이 길이 옳은 길일까.

허나 이런 고민들로 스스로를 갉아먹으면 안된다는것쯤은 이제 안다.
생산적으로 고민해야하며 자신감은 잃어선 안된다.

일단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며 그 안에서 작은 무언가라도 하나씩 얻기위해 노력하는중이다.
또한 개인 프로젝트를 조금씩 꾸준히 진행하는 중이다.
(오투잼 프로젝트는 올해안에는 꼭 끝내리)
이외에 개발 서적을 읽고 있다.
(이펙티브 타입스크립트 올해안에 꼭 1회독 하리)

올바르게 성장하고 있는지에 대한 물음표는 계속 던지되 멈춰서진 말자.
자유란 스스로 생각하는것.
다른 현명한 사람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스스로 생각하여 주체적으로 성장하자.

손흥민같은 개발자가 되고싶다며 호기롭게 말하던 그 때의 열정을 잃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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