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30일에는, 밋업데이를 위한 협업의 시작을 알리는 디벨롭데이가 있었다.
개인적으로 느낀 점도 있었고, 재미있었던 것 같아서 간단하게 기록해보려고 한다!
지난 큐넥팅 커리큘럼을 겪으면서 밋업데이 팀이 확정이 났다.
이제 이 멤버들과 함께 약 두달간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그 첫 시작으로, 모든 파트 팀원들이 함께 모여 서비스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을 하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표현하는 자리라고 볼 수 있다.
우선 첫 시작으로는 팀원들과의 어색한 분위기를 없애기 위한 아이스브레이킹이 진행됐다.
반 정도는 나도 모르는 팀원들이었기에, 어색하긴 어색했던 것 같다..
종이를 돌리면서 해당 팀원의 초상화를 그려주는 걸 했는데.. 꽤나 재미있었던 것 같다 ㅋㅋㅋ
나는 생각보다 너무 잘 그려줘서 고마웠다 ㅎㅎ
이러한 과정을 거치고 아이데이션을 시작하니 조금 더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었다!
색깔사고모자..? 아예 처음 들어보는 말이라서 관심이 많이 갔던 것 같다.
(출처 : 큐시즘 29기 교육기획팀)
이렇게 3가지의 모자가 있고, 각각 다른 컨셉이 주어진다.
돌아가면서 팀원들 모두 해당 모자를 쓴 것처럼 사고하고 행동하면서 자연스럽게 아이디어를 이끌어내는 과정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
즉 첫 20분 동안은 노랑모자를 쓰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중점적으로 말한 뒤에, 다음에는 20분 동안 검정모자를 쓰고 우리 서비스에 대한 취약점 & 한계 등에 이야기를 나눈다.
이러한 사이클을 2번 반복하면서, 팀원들 모두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기록할 수가 있다.
약 1시간 동안 이러한 작업들을 완료하니, 밋업팀 피그마에 위처럼 아주 많은 아이디어들이 나올 수 있었다!
짧은 시간 내에 좋은 효율을 낼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장점만이 아닌 취약점에 대해 생각을 해보고, 그것을 보완할 방법까지 생각해볼 수 있었던 점이 가장 좋았던 것 같다.
이렇게 되니 자연스럽게 우리 서비스에서 내세울 점이 무엇이며, 어떤 점들을 더 고려해보아야할 지를 명확하게 알 수 있게 된 것 같다 👍🏻
개발 파트이기에 이러한 작업에 참여해본 적은 거의 처음인 것 같은데, 아이디어를 내고 서로 피드백을 주고 받는 과정이 되게 재미있었다.
이렇게 개발파트도 기획적인 부분에 어느정도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큐시즘만의 장점이 아닐까 생각을 한다❗️
2부에서는 1부에서 쏟아져 나왔던 아이디어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분류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사실상 여기부터는 기획파트에서 거의 했던 것 같은데.. 나는 이런 걸 보면서 프로젝트 전반적으로 신경을 써야 하는 기획파트가 정말 어려운 파트라고 생각을 한다.
그래서 기획파트가 부탁하는 일이나 하고 싶어하는 것에 대해서는 내가 더 열심히해서 만들어주고 싶은 마음이 든다!
서로의 고충을 이해하고 조금씩 배려해주는 것이 어렵지만 정말 중요한 것 같다 🤝
느낀 점은 위에서 작성한 것처럼 기획적인 부분에 참여해보니 흥미로웠다는 것이다!
확실히 이렇게 진행을 하니 서비스에 대한 이해가 되었고, 앞으로 어떤 점을 생각하면서 개발해야할지도 정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색깔사고모자.. 처음해보는 건데 괜찮은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나중에 만약에 내가 기획이나 PM을 맡게 된다면 적극적으로 진행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이번주차도 재밌는 활동이었다. 앞으로 밋업데이까지 잘 달려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