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시즘이 끝나고.. 오픽과 싸피를 하느라 정신이 없었더니 포스팅을 거의 한 달 만에 하는 것 같다. 이제부터는 다시 꾸준하게 글을 작성해보려고 한다 📝
이번 글에서는 싸피 13기에 합격하게 된 스토리와 얼마 전 있었던 입학식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한다.
앞으로 싸피에 지원할 생각이 있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본격적으로 준비 과정에 대해 적기 전에.. 왜 싸피에 지원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먼저 떠올려보았다.
나는 큐시즘 30기때에도 수료 상태였기 때문에, 끝나고 난 후부터는 본격적으로 취준을 시작하려고 했었다. 하지만 이전에 지원해 본 적도,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본 적도 없었기 때문에..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로 취준을 하기에는 불안감이 클 것만 같았다.
때문에 큐시즘을 하면서 두 개의 부트캠프에 지원했었는데, 하나는 현대 소프티어 하나는 싸피였다.
사실 개발적으로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건 소프티어라고 생각해서 더 가고싶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코테가 생각보다 어려웠고..코테 실력의 부족을 깨닫고 탈락하게 되었다.
싸피 또한 훌륭한 선택지였다. 함께 공부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이 주어지고, 점심도 주고, 무엇보다 월마다 100만원이라는 교육지원금을 지급하기에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으며 오로지 취준에만 시간을 쏟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싸피에 꼭 들어가서 좋은 환경을 기반으로 취업을 제대로 준비해보아야겠다는 개인적인 목표가 생겨 준비하게 되었다.
진행 과정 및 일정은 위와 같다. 정확한 일정은 처음부터 나오지는 않았고, 진행되며 차차 안내를 받을 수 있었다.
지원은 전공/비전공으로 나뉘며 이번 13기부터는 마이스터고 전형도 추가가 되었다고 한다!
전공으로 지원하면 코딩테스트를 보게 된다.
싸피의 지원서는 길지 않다. 항목도 1개이고, 글자 수도 600자이기에 금방 쓸 수 있는데 그렇기에 오히려 어떤 내용들을 넣어야하는지 고민이 되었다.
향후 어떤 SW 개발자로 성장하고 싶은지 SW 관련 경험을 토대로 기술하고, SSAFY에 지원하신 동기에 대해서도 작성 바랍니다.
- SW 관련 경험 : SW 개발, SW 프로젝트 및 SW 경진대회 경험(참여, 수상 등), IT 관련 자격증 취득 등
작성을 거의 마감 날에 했기에..! 사실 수정할 수 있는 시간은 많지 않았다.
나는 그래도 프로젝트 경험이 꽤나 있는 편이고, 현재 OneTime이라는 서비스를 실제로 운영중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어필했다. 또한 큐시즘 30기 부학회장을 했던 경험, 동국대학교 캡스톤 디자인에서 2등을 했던 경험도 적었다.
물론 자랑만 하면 안되기 때문에 내가 왜 싸피에 들어가고 싶은지
를 나타냈다.
나는 비전공자(경영정보학과)이자 3학년 2학기에 복수전공으로 개발에 처음 입문했다. 이후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백엔드 개발자로서 성장할 수는 있었지만, 이는 얕고 넓은 학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로 실력 있는 개발자가 되기 위해서는 기초, 즉 CS 지식이 필수적이라고 생각을 했고, 이러한 부분을 많이 배우고 싶어서 싸피에 들어가고 싶다고 적었다.
이는 평소에도 가지고 있었던 생각이기 때문에 하나의 거짓 없이 잘 적을 수 있었다. 실제로 싸피에서는 1학기 동안 대부분 자바, 알고리즘 등 기초를 열심히 배우기 때문이다.
그리고 블로그도 언급하며, 약 200개의 글을 꾸준히 작성한 나이기에 싸피의 커리큘럼 또한 착실히 따라갈 수 있을것이라 어필하며 마무리했다.
전반적으로 평가를 해 보자면 어필은 잘 한 것 같으나..
싸피에 들어가고 싶어하는 열망
을 조금 더 나타냈다면 좋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아쉬웠다.
현재는 약 7:3 정도의 비율이라면, 5:5 정도로 어필과 지원동기를 잘 맞춘다면 더욱 좋은 지원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
지원서를 어떻게 쓰든, 무조건 코딩테스트는 볼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싸피의 코딩테스트에 대해서 많이 찾아보았는데, 전반적으로 크게 어려운 난이도는 아니라고 보았다.
SWEA라는 삼성 SW 역량 코딩테스트를 연습할 수 있는 사이트가 있는데, 여기서 D3 정도를 풀 수 있으면 될 것이라는 말도 많았다.
하지만 이때 큐시즘으로 워낙 바쁘기도 했고..코테는 평소에도 어느정도 공부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연습은 거의 하지 않고 SWEA의 입출력 구조 정도만 인지하고 테스트를 보았다.
코딩테스트는 11월 17일 (일) 15:20에 진행되었다.
나름 기준이 빡빡하기 때문에 웬만하면 집에서 보는 것을 추천한다!
시험 시간은 아마 2시간이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2문제가 나왔다.
문제는 예상대로 크게 어렵지는 않았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D3보다도 조금 더 쉽게 느껴졌다.
자료구조, 정렬, 수열 등 기본적인 부분에 대해서 잘 할 수 있다면 충분히 풀 수 있고, 백준 골드 정도의 티어를 갖고 있다면 무난히 2문제는 풀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 물론 매 기수, 차수 마다 문제가 다르기에 확신할 수는 없다.)
또한 IDE를 쓸 수 있었어서 인텔리제이에서 코드를 작성한 후에 옮겨 넣어서 문제를 풀었다. 이러한 룰과 같은 부분들은 시험 전에 친절하게 안내가 되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싸피에 지원할 생각이라면 평소에도 꾸준히 코딩테스트 공부를 하면 좋다! 그리고 시험 전에는 꼭 SWEA에서 문제를 풀어보기를 바란다.
다행히 코딩테스트까지 잘 통과를 하고, 이제 마지막 관문인 면접만 남았다.
싸피 면접에 대해서는 찾아보면 많이 나오겠지만, 대략적으로 말하자면
지원서 기반 인성면접 + PT 면접
으로 진행된다.
여기서 이 PT 면접이라는 것이 굉장히 생소했는데..
당일에 주어지는 주제에 대해서 즉석으로 PT를 준비한 후에 면접관분들 앞에서 발표를 하는 구조였다. 발표는 많이 해보았기에 문제 없었지만, 주제를 아예 모르는 상태로 준비를 한다는 것이 부담도 되었고 어색했기 때문에 걱정이 컸다.
주제는 대략적으로 IT, 트렌드
와 관련한 주제라고 생각하고 준비를 하면 된다.
아래 내용들에서 나오는 면접 준비 노션을 공개한다.
많이 준비한 것은 아니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
노션 링크
이 때부터는 오픈채팅방에서 면접 스터디를 구하는 사람들이 생겨난다.
나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구해서 들어갔으나...다들 의지가 큰 것 같지는 않아서 방이 폭파되었다. 사실 나도 이때 큐시즘 전시회 준비 때문에 시간 내기가 어려울 것 같아서 오프라인으로 만나기는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다.
때문에 결국 면접을 혼자 준비하게 되었고, 여러 합격 후기 글들을 살펴보며 감을 잡기 시작했다.
면접을 준비할 시간이 약 1~2일 정도 밖에 없었던 것 같아서 조금 타이트하게 준비를 했다.
우선은 싸피에 대해서 잘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좀 더 알아보았다.
이런 식으로 정리도 해놓고, 싸피 활동 후기, 커리큘럼 등도 찾아보면서 싸피에 더욱 관심을 가지려고 노력했다. 싸피에 정말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정도는 자연스럽게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나서 지원서 기반으로 들어올 만한 질문들을 예상해서 적어보았다. 이전에 큐시즘 29기 면접을 준비했던 것과 비슷한 프로세스로 준비했다.
위와 같은 식으로 자주 나오는 공통 질문 / 지원서 기반 / 기술 질문 등으로 항목을 나누었다.
원래는 기술 질문에 대한 준비를 더 많이 하는데, 이번에는 인성 질문에 대해서 많이 준비하였다.
후기들을 찾아 보면 기술적인 부분들 보다는 인성 부분, 그리고 들어가서 잘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더 많이 보는 듯 했기 때문이다.
처음에 무조건 나오는 자기소개는 1분 ~ 1분 30초 정도로 준비하면 좋을 듯 하다!
가장 막막했던 PT 면접은 아래 유튜브 영상을 참고해서 준비했다.
PT면접 평가요소 및 발표 템플릿/시나리오_피티 면접 실전 활용
아마 후기 글을 보면 백이면 백 이 분 영상이 나올 것이다.. ㅋㅋㅋ
그만큼 PT 면접 프로세스에 대해서 잘 알려주시기 때문에 꼭 보면서 연습하면 좋을 것 같다.
영상을 본 후에는 시뮬레이션을 하며, 면접 당일에 해당 프로세스대로 할 수 있도록 연습을 했었다.
또한 어떤 주제가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많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준비했다고 하는 위 주제들에 대해서 탐구했다.
대략적으로 어떤 개념인지에 대해서 GPT와 함께 공부를 하고, 관련한 기사들을 각각 5개 이상 씩 읽어가며 최근 트렌드를 알려고 했던 것 같다.
시간이 없어서 저 기사들을 하루에 다 읽으려고 하니 너무 힘들었다.. 시간이 있다면 미리 준비하기를 바라고 지금부터 조금씩 IT 기사들을 자주 접하면 훨씬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시간도 없고, 면접을 위해서 아침에 역삼까지 가야했기 때문에 생각한 만큼 준비는 하지 못 하고 전날 잠에 들었다.
면접은 12월 4일 (수) 09:35에 역삼 멀티캠퍼스 내에서 진행되었다.
멀기 때문에 지각할 것 같아 불안하기도 했고, 준비를 완벽히 하지는 못 했기 때문에 근처 스타벅스에 8시쯤 먼저 도착했다.
가보니 이미 나처럼 싸피 면접 준비를 하는 것 같은 사람들이 여럿 보였다. 나도 준비를 계속 하기는 했는데 너무 추워서 잘 집중이 안 되었다...그리고 시간이 되어 내부로 입장했다.
면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외비이기 때문에 적을 수는 없다만, 분위기에 대해서만 적어보려고 한다.
전반적으로 친절하고 안내를 잘 해주셨기에 좋았고, 마음 편히 준비할 수 있었다. 들어갈 때부터 너무 떨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나는 1층이 너무 추워서 계속 떨었다 🥶)
면접 분위기는...정말 케바케일 것 같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면접을 동시에 보며 그만큼 면접관 분들도 많기 때문에 어떻다고 말하기가 어렵다.
내가 본 면접관 분들은 많이 웃어주는 스타일은 아니었어서, 처음 들어갔을 때 조금 당황했다.
나름 면접도 꽤나 보았기 때문에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막상 얼굴을 보고 자기소개를 하려니 긴장이 되어서 말을 좀 절어버렸다.
자기소개 때부터 절었던 것은 처음이라 당황했고 멘탈이 흔들렸지만..그래도 남은 대답을 잘 하자는 마인드로 멘탈을 잘 잡았던 것 같다.
PT 면접은 다행히 잘 한 것 같다! 주제가 많이 까다롭지는 않았었고, 또한 마침 큐시즘 30기 왓에버데이 때의 아이디어들이 떠올라서 잘 활용해 발표할 수 있었다.
왓에버데이 때 열심히 하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역시 사소한 것이라도 열심히 한다면 언젠가는 도움이 된다는 내 신념이 입증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인성 질문 또한 무난하게 잘 대답을 했던 것 같다. 다른 사람들은 어떨지 모르겠으나 나는 지원서에 있는 내용들을 기반으로 대부분 질문이 들어왔다. 그렇기에 지원서에 본인이 어필할 내용들을 잘 작성해둔다면 좋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면접을 준비할 때 싸피가 왜 존재하는지
를 염두에 두고 준비하면 좋을 것 같다.
싸피는 고용노동부와 삼성이 협력해서 청년의 취업난을 해결하고자 하는 것이 목표이다. 때문에 입과한 학생들이 최대한 많이 그리고 빠르게 취업을 해서 나가는 것이 서로에게 좋은 일이다.
그렇기에 싸피에 남아서 계속 공부를 하겠다는 것보다는,
싸피를 통해서 취업에 많은 도움을 받고 빠르게 취업에 도전할 것이며, 나는 그만큼 현재 취업이 간절하고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또는 할 것이다)
라는 뉘앙스를 보여주면 더욱 좋을 것이다!
결과 발표일도 매 기수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정확하게 알고 있지는 않은 상태였다.
큐시즘 사람들과 놀기 위해 나와있었는데, 싸피 결과가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확인해보았다.
결과는 다행히 합격이었다!
막연한 취준 생활을 싸피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안도감이 들었고, 앞으로 어떻게 될 지에 대한 기대감도 생겼다.
지금까지 어떻게 싸피에 들어오게 되었는지에 대해 적어보았다.
글을 작성한 시점으로 싸피에 들어온 지 약 1달이 되어가는데,
1/22에 있었던 입학식과 지금까진 느낀 점들에 대해 적어보려고 한다.
입학식은 입과 약 2주 후인 1/22에 진행이 되었다.
이 날에는 조금 프리한 분위기였고 무엇보다도 기대가 되었던 웰컴 키트를 받을 수 있는 날이었다!
웰컴 키트는 아래와 같은 구성이었다.
- 싸피 후드집업
- 스탠리 머그컵
- 다이어리, 볼펜
- 보조배터리
- 마우스패드
나는 블루 계열 색상을 원래도 좋아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싸피의 색상이 마음에 든다! 또한 스탠리 머그컵도 예쁘고 깔끔해서 싸피 안에서 공부를 할 때 잘 쓰고 있다.
이러한 웰컴 키트의 구성은 매 기수마다 달라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에는 싸피 스티커가 없어서 아쉽기는 하지만.. 😅 그 대신 다이어리를 고급지게 잘 만들어주어서 앞으로 기록도 잘 할 수 있을 듯 하다 ㅎㅎ
입학식까지 하고 나니 정말 싸피에 들어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앞으로는 정말 학습에 매진해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었다 🔥
이제 마지막으로 느낀 점들을 공유하면서 글을 마무리 해보려고 한다!
나는 인턴도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이렇게 9 to 6
로 하는 것이 처음이라 처음에는 굉장히 피곤하고 적응이 안되었다. (아직도 힘들다.) 또한 큐시즘 활동을 하며 자유롭게 프로젝트를 하고 거의 밤낮이 바뀌다시피 했다 보니까 더욱 규칙적으로 살기가 어려웠던 것 같다.
역삼에 9시 전까지 가야하기 때문에 최소 7시에는 집에서 기상해야 한다. 때문에 일찍 잠에 들어야 하는데 여러 사이드 프로젝트도 있다 보니 쉽지가 않다...
어쨌든 취준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건강을 잘 챙기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잠을 일찍 자려고 노력해봐야겠다!
아무래도 다들 이제 졸업을 한 후 본격적으로 취준을 하는 입장이다 보니 정말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수업 때에도 열심히 듣고, 남은 시간에는 알고리즘 공부를 하는 동료들을 보며 나도 자극 받을 때가 있었다.
이렇게 나와 같은 상황에서 함께 준비할 수 있는 환경이 주어진다는 것은 분명히 행운이다! 이를 감사히 여기며 열심히 공부를 하고 싶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취준생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되는 교육지원금..
과 더불어 프로님들, 강사님들, 그리고 온라인 멘토님들까지 취업 및 성장을 도와주려고 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은 것 같다. 이를 잘 활용하는 것은 이제 본인의 몫이다.
처음에는 나도 기초부터 다시 배우는 것이 조금 지루하기도 하고 회의적일 때도 있었으나, 내가 싸피에 들어온 목적을 다시 마음 속에 새기며 열심히 정리를 하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무언가를 하고 있다는 안정감이 큰 것 같다. 하지만 이에 안주해서 싸피에서 배우는 것들로만 취업을 하려고 하면 안될 것이다. 싸피에서 배우는 것들과 지원 받는 것들을 기반으로 개인적으로 더 학습을 하고 사이드 프로젝트도 하며 취업에 적극적으로 도전해야 한다.
물론 힘들겠지만..취준이 힘든 것은 당연한 것이기 때문에 잘 해보고 싶다!💪🏻
안녕하세요, 싸피 14기를 준비하며 서치 중 우연히 블로그를 보게 되었습니다.
상세한 준비 과정과 준비하셨던 노션 페이지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더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조만간 싸피 앞으로 놀러갈게~!!
다시 한번 축하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