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데이터 분석에 정답은 없다. 다만 합리적인 가설을 바탕으로 가장 정답에 가가운 것을 찾아나가는 길이다.
[아티클 요약]
데이터를 뜯어내는 것은 기술의 영역이지만 만지고 다듬고 해석하는 것은 논리의 영역이다.
여기서 말하는 "논리적 사고"란 마케팅의 관점에서 보면 광고의 대상인 고객의 시선에서 제품을 구매하게끔 만드는 합리적인 가설과 행동 방안을 이끌어 내는 능력이다.
그래서 고객의 유입, 제품의 전환(구매) 등을 만들어낼 때 가설을 세우는 것은 끊임 없는 "왜?" "그래서?"의 굴레다.
즉, 데이터를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닌 가설 - 증명 - 전략 까지 세울 수 있는 인사이트가 필요하다.
인사이트는 경험만으로 세워지는 것이 아니라 제품 광고에 대해 많은 가설을 세우고 실행 가능한지 점검하며 실제로 결과가 어땠는지 확인하는 과정에서 쌓인다.
그래서 작은 변수를 찾았다면 그것을 찾아내서 작은 가설부터 세우고 내 가설이 맞는지 증명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하나의 큰 전략을 세우는데까지 이끌어갈 수 있다.
이를 위해서 필요한 것이 "데이터"이며 이것을 "분석"하는 과정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
다만, 숫자에 집착하다보면 오히려 숫자에 매몰되어서 늪에서 빠져 나오지 못할 수도 있다. 나는 마케팅 전략을 위해 숫자와 데이터를 논리적으로 바라보는 사람이지 숫자, 수치를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이 아닌 것을 계속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나의 경험에서 나온 인사이트(결과물)이 언제나 옳다는 것을 경계하고 사고의 유연성을 항상 가지고 있어야 한다. 논리적인 사고와 맞지 않을 수 있지만 오히려 내 가설이 틀릴 수 있다는 것을 염두해서 눈 앞에 보이는 "데이터"를 신뢰할 수 있는 시야가 필요하다.
[인사이트]
나는 나의 경험을 신뢰하고 숫자에 매몰되어 있었다.
ROAS를 높이기 위해서, 매출액을 올리기 위해서만 광고 전략을 세우고그를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데이터 분석이라는 분야는 내 자신을 믿는 것보다 쌓여있는 데이터를 신뢰함으로서 나무만 보던 나의 시야를 숲을 볼 수 있게 만들어줄 것이다.
[아티클 링크]
https://brunch.co.kr/@ashashash/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