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에 대한 가치를 돈으로 산정하는 것은 잘못되었다.
산정 과정 부터 가치가 다른 것을 부여해야 되기 때문에 잘못되었고
사이클이 긴 산업의 성과는 산정하는데 시간도 고려 해야 되지만
거의 모든 한국 회사가 그러지 않아 잘못된 사람에게 성과가 지급된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의 메모리 반도체 사이클은 1년,2년 주기가 아니라 최소 10년이라고 생각된다.
이전에 많은 R&D가 있었기 때문에 10년 후 에나 큰 매출/영업이익을 올릴 수 있었다.
하지만, 모든 공로는 매출이 발생한 현직의 사람이 받았고
실질적으로 모든 공로를 받아야 되는 사람은 퇴직하고 제대로된 보상을 받지 못했다.
이런일이 자주 발생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매출의 대한 실질적 성과를 내지 않았는데 과분한 성과급을 받음으로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게 된다.
또한, 당장의 자신의 이익을 위해 R&D를 하지 않고
전 직원이 오로지 당장의 매출만 올리는데 기여를 하게 만들 것이다.
이것은 인적 분배도 잘못 될 것 이다.
인재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R&D 부서 보다는 성과급이 많이 나오는 1위 매출 부서에 가고 싶어 할 것 이다.
이렇게 잘못된 성과 분배는 TSMC 보다 기술 개발의 속도가 느려진데에 분명 큰 기여를 했을 것 이고
이러한 잘못된 보상은 일본 반도체 기업도 이미 겪었다.
선례가 있는데 똑같은 실수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래서 성과 보상은
산업 사이클에 따라 금융상품 형태의 보상을 주는게 가장 합리적이다.
주식이 됐던, 옵션이 됐던 뭐던
회사 전체 사정에 따라 유동적인 가치를 지닌 것으로 지급해야 되고
산정도 화폐의 단위가 아닌 금융상품의 가치로 해야 한다.
이러기 위해서는 먼저 세금 체계 부터 확실히 바꿔줘야 한다.
항상 해석하기 나름이라서, 큰 기업일 수록 기존 방식을 고수하게 된다.
하지만 사이클이 비교적 빠르고 항상 효율을 따지는 테크 기업은 모험아닌 모험을 하게 된다.
안좋은 점은...
직원들에게 금융상품을 지급하면 자사주로 줘야 하고
거래를 할 때 마다 매번 0.20% 필수적 세금을 내야한다.
그리고 2023년에는 20%에 해당하는 이익금을 세금으로 내야 한다.
이것은 분명한 이중 과세지만
나라에서는 아니란다.
최소한 성과로 받은 금융상품은 면제해줬으면 한다.
좋은면은 회사에서 급여로 지급한 것이기 때문에 비용처리를 할 수 있고
직원 입장에서는 금융상품 수익 실현하기 전이기 때문에 세금을 지연 할 수 있다.
방식은 말했지만,
중요한 분배의 방법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
간단하지만 계산이 다소 어려울 수도 있다.
하지만 한번 공식을 만들어 놓으면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니
충분히 만들어 볼 만 하다.
대충 만들어보면...
(해당년도매출 - 여태 매출을 올리기 위한 모든 비용) x 지급율 / 급여 x (각 직원의 년도별 급여)
큰 가정은 급여가 능력에 따라 정확히 산정이 된다는 것 이다.
유의 해야 할 것은 매출과 비용은 화폐단위로 해야 하고
급여는 각년도별 금융상품 가치로 환산해야 한다.
그리고 퇴직후, 이직후에도 한 사이클 기간 동안은 지급을 해줘야 한다.
물론 당장 성과급 체계가 바뀌면 현직에 있는 사람들은 이중으로 해택을 받게 된다.
그러니 서서히 신입/재입사 부터 바꾸거나
조금 더 빠르게 변경 하고 싶으면
퇴직한분들, 이직한분들에게 성과급을 배분함으로써
이미 미래의 성과를 앞당겨 받은 현직 사람들에게 올바른 메세지를 전달 할 수 있다.
단기적으로 반발이 있을 수 있으나,
옳고 그름은 모든 사람이 안다.
그러니 명문 없는 반발은
자기 자신을 도둑심보를 가진 사람으로 낙인 찍는 것이다.
이런 부류는 빠르게 퇴출 시켜야 장기적인 측면에서 좋다.
또한, 지급율에 대한 연구가 많이 필요한 것이다.
가장 이상적인 지급율 찾아야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회계적으로 이점은,
비용처리를 했지만 돈을 그대로 회사안에 있고 부채도 늘어나니, 유보율도 유지된다.
경영 관점에서 본다면
부채는 늘어났지만, 충분히 지연 가능하고
유보금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니 큼직한 투자가 더 가능하다
또한, R&D 사이클 일 때의 직원 사기를 높힐 수 있다.
그리고 정확한 분배이기 때문에,
남이 쌓아 올린 공을 빼앗는 일을 없을 것 이다.
또한, 퇴직 후에도 보상이 있으니 최대한 회사의 번영이 지속되길 원할 것 이다.
그 번영의 첫 단계에 자신의 임무가 주어졌으니
합리적인 사람들은 자신의 최대치를 기여 할 수 밖에 없는 구조 이다.
사이클이 긴 산업에 종사들은
한번 쯤 생각 할 필요가 있다.
과연 내가 이 만큼의 성과를 내었는가?
아니면 선배들의 몫을 대신 받았는지...
그리고 경영자 입장에서는 한번쯤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왜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이 자신들의 금융상품 (암호화폐)를 만들려고 하는지...
단순히 세금 해택, 신사업이 아니다.
조금 더 옳바른 분배를 하기 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