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디 시작에 앞서 본 게시글들은 저자 김민준님의 '리액트를 다루는 기술' (출판사:길벗) 책을 토대로 작성되며, 상업적이용이 아닌 개인공부를 위해 작성됨을 알려드립니다.
자바스크립트는 웹 브라우저에서 간단한 연산을 하거나 시각적인 효과를 주는 단순한 스크립트 언어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웹 애플리케이션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활을 하며, 더 나아가 영역을 확장하여 서버 사이드는 물론 Mobile, Desktop Application에서도 엄청난 활약을 한다.
대규모 애플리케이션 중 프론트엔드 사이드에서 돌아가는 애플리케이션 구조를 관리하기 위해 수많은 프레임워크가 조금씩 다른 관점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프레임워크들은 주로 MVC(Model-View-Controller)아키텍쳐, MVVM(Model-View-View Model)아키텍쳐를 사용한다.
MVC, MVVM, MVW 등과 같은 여러 구조가 지닌 공통점은 모델(Model)과 뷰(View)가 있다는 것인데요. 모델은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하는 데이터를 관리하는 영역이고, 뷰는 사용자에게 보이는 부분입니다. 프로그램이 사용자에게서 어떤 작업(예: 버튼 클릭, 텍스트 입력 등)을 받으면 컨트롤러는 모델 데이터를 조회하거나 수정하고, 변경된 사항을 뷰에 반영합니다.
리액트는 자바스크립트 라이브러리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만드는 데 사용합니다. 구조가 MVC, MVW 등인 프레임워크와 달리, 오직 V(View)만 신경 쓰는 라이브러리입니다.
리액트 프로젝트에서 특정 부분이 어떻게 생길지 정하는 선언체가 있는데, 이를 컴포넌트(component)라고 합니다. 컴포넌트는 다른 프레임워크에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다룰 때 사용하는 템플릿과는 다른 개념입니다. 템플릿은 보통 데이터셋이 주어지면 HTML 태그 형식을 문자열로 반환하는데, 이와 달리 컴포넌트는 좀 더 복합적인 개념입니다. 컴포넌트는 재사용이 가능한 API로 수많은 기능들을 내장하고 있으며, 컴포넌트 하나에서 해당 컴포넌트의 생김새와 작동 방식을 정의합니다.
사용자 화면에 뷰를 보여 주는 것을 렌더링이라고 합니다.
어떤 UI 관련 프레임워크, 라이브러리를 사용하든지 간에 맨 처음 어떻게 보일지를 정하는 초기 렌더링이 필요합니다.
render() { ... }
이 함수는 컴포넌트가 어떻게 생겼는지 정의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함수는 html 형식의 문자열을 반환하지 않고, 뷰가 어떻게 생겼고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지닌 객체를 반환합니다. 컴포넌트 내부에는 또 다른 컴포넌트들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때 render 함수를 실행하면 그 내부에 있는 컴포넌트들도 재귀적으로 렌더링합니다. 이렇게 최상위 컴포넌트의 렌더링 작업이 끝나면 지니고 있는 정보들을 사용하여 HTML 마크업(markup)을 만들고, 이를 우리가 정하는 실제 페이지의 DOM 요소 안에 주입합니다.
우선 리액트에서 뷰를 업데이트할 때는 “업데이트 과정을 거친다”라고 하기보다는 “조화 과정(reconciliation)을 거친다”라고 한다. 컴포넌트에서 데이터에 변화가 있을 때 우리가 보기에는 변화에 따라 뷰가 변형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새로운 요소로 갈아 끼우기 때문입니다.
컴포넌트는 데이터를 업데이트했을 때 단순히 업데이트한 값을 수정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데이터를 가지고 render 함수를 또 다시 호출합니다.
하지만 이때 render 함수가 반환하는 결과를 곧바로 DOM에 반영하지 않고, 이전에 render 함수가 만들었던 컴포넌트 정보와 현재 render 함수가 만든 컴포넌트 정보를 비교합니다.
자바스크립트를 사용하여 두 가지 뷰를 최소한의 연산으로 비교한 후, 둘의 차이를 알아내 최소한의 연산으로 DOM 트리를 업데이트하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