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회사에 입사하여 내가 원하는 개발스택으로 리팩토링하고 개발을 하면서
자유로운 개발을 하였지만 정말 이게 좋은 코드 일까? 라는 고민을 하였고
아무래도 규모가 작은 회사에서 개발을 하면 경험 할 수 있는 부분이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여
이직을 알아보고 있던 중 LG유플러스 디지털커머스개발 경력채용 면접을 보게 되었다.
지금부터 조금은 늦은? 면접 회고를 해보겠습니다.
1차면접은 비대면 화상 회의로 진행 되었고 실무진들과 이야기 하면서 현 직장에서
어떤 역할을 맡고 어떻게 개발을 하고 개발하면서 문제해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현 직장에서 주도적으로 개발을 하였기 때문에 질문에 대해서 무리 없이 답변을 했습니다
오히려 짧은 기간동안 많은 걸 했다고 생각하여 신뢰를 하지 못하셨던거 같습니다
"이 기간동안 이정도 개발을 하였던게 믿기지 않는다고"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하지만
개인적인 저의 생각은 나보다 뛰어난 개발자분들이 진짜 많은데 이 정도로 크지 않은 규모의
개발을 하면 충분히 더 좋은 코드로 개발을 했을 것이다 라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1차 면접후 간단한 검증을 위한 코딩테스트를 보았고
프로그래머스로 간단한 알고리즘 테스트 였습니다.
재귀함수를 사용한 알고리즘, 5개의 조건을 만족하는 정렬 알고리즘 문제였고
2차 임원최종면접을 가기위한 검증을 하는 것이라 쉽게 풀 수 있었습니다.
"네카라쿠배당토 개발대기업','큰 성장을 이룬 스타트업 개발회사'가 아니라도
그래도 경력이 어느정도 쌓이니 유플러스라는 대기업에 최종면접을 보는 기회가 생겼다
최종면접에서 인성과 유플러스에 맞는 컬쳐핏면접인줄 알았으나 최종면접에서도 경력에 대한
질문들은 많이 하였고 막힘 없이 답변을 하였고 면접 분위기는 매우 좋았습니다.
1달동안 경력 채용 전형을 진행하였고 최종면접까지 전형을 진행하였지만
아쉽게도 최종탈락을 하였습니다.
최종면접에서 저의 개인적인 질문 보다는 처음부터 끝까지 경력에 대한 질문을 하였고
막힘없이 대답을 하였지만 임원분들에게 신뢰를 주기엔 역부족 이였나? 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면접보는 도중에 신뢰를 내가 주지 못하고 있구나.. 생각을 하였고 열심히 신뢰를 갖게 하도록 노력하였습니다. 하지만 2년이 조금 넘는 기간동안 개발만 하였지 자기가 이뤘던 성과에 대해 자기PR능력이 좀 부족 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