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2] On The Job Training

Hyeseong·2021년 6월 8일
0

C&S

목록 보기
1/6

Intro

분명 6시 즈음에 기상해서 아침을 먹고 가야지라는 나의 다짐은 이루지 못한채 속으로 시간과 공간속에 속박된 닝겐이라 어쩔수 없다는 생각만으로 그쳐버렸다.😥
그래도 아침에 그렇~~~게 몸에 좋다는 물 한잔 500을 One-Shot으로 때리고 시작은 했다.(귤도 챙겼는데 회사에서 먹지 못하고 결국 내일 먹혀지기로 Orange 2녀셕과 합의를 봤다.)

어쨋든 아주 바람직한 자세로 어제 했었던 것들과 오늘 할 것들을 복기하고 기록한 것들을 점검하면서 2호선을 타고 갔다. 😆 2호선 강남 방향라인은 정~~말 짜부 되는데 역방향은 그나마 괜찮은 것 같은 느낌같은 느낌이 든다. 그래도 본가에서 길다란 지하철은 없거니와 버스 한대 기다린다고 1시간을 기다리는 건 다반사 였으니...🚐🚋

6시에 일어났는데 회사오니 8시를 약간 넘긴 상황이긴한데 추후 봉천으로 일단 거주지를 옮기기로 한 부분은 Nice한 결정인 것 같다. 굿굿굿.(회사에서 걸어 17분인 분도 계시는데 너무 부러워 ㅠ.ㅠ 뛰어가면 5분 내외!!일텐데)

Body

기존 선임분들과 직장 상사님들이 작성한 업무 내역과 문서 사항들을 점검하면서 일과를 시작했다. 어제의 연장선 같지만 봐야 할게 한 두가지가 아닌 만큼 나름 전략적으로 접근하여 문서 내역을 숙지하고자 부서내 진행 중인 프로젝트 PPT를 우선 1순위로 보고 다음 여러가지로 진행 중인 메인 스트림 프로젝트 확인! 이후 개별 메인 프로젝트의 하위 문서 사항들을 빠지지 않고 구석구석 확인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점심시간이 됬고 실장님과 선임 한분은 오전 미팅으로 자리를 비우셔서 팀내 팀내 인원들과 맛점을 함께 했다.🥩🍤🤤
은보ooo식당이었는데 가장 최근 평점이 뼈를 풀스윙으로 때리긴 했지만 나름 맛있게 식사를 했다.
상큼하고 시큼하고 커다란 남성 4명이서 오손도손 이야기도 하면서 삽겹살 덮밥같은걸(이름은 모르겠고 다른 한명이 기본으로 주문한다길래 그냥 같은걸로 ㅋㅋㅋㅋ 주문을했다.) 먹었다.

오후 일과의 시작은 다시 500 한잔을 One-Shot으로 시작하면서 Finger Print등록을 시작했다.
나름 Swagg있게 엄지와 검지가 아닌 약지와 소지를 찍었다.(새끼손가락이 소지인건 오늘 등록하고 집에와서 궁금해서 구글링하여 처음 알게되었다.)🤗
그렇게 경영지원팀을 통해서 회사에서 기본적인 근태와 복지사항, 사내 웹계정을 이용한 품의서, 외근시 작성등등을 약 1시간 가량 Session으로 들었다. 너무나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그게 더 좋았다. 😙

쉬는 시간마다 물을 마시고 다시 화장실을 가서 내외부가 짧게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2번째 Session인 실장님 주관 부서장 Session을 갖게 되었다. 전반적인 IPCC란 무엇인지부터하여 Legacy한 WorkFlow와 사용하는 장비 그리고 이를 통해 추진해왔던 사항들과 여러 고객들 그리고

현재 진행중인 수익 창출 모델과 In-Progress로 진행중인 개발모델과 수주모델등에 대해서 macroscopic하면서도 microscopic하게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거시적 미시적~)
나의 업무 분장은 추후 도입하게될 음성서버단의 뒷단 일단 담당하면서 앞단 담당자분과 긴밀히 소통을 하면서 진행하는 것으로 일단락 매듭은 짓게 되었다. 기획, 디자인, 설계, 개발, 테스트, 배포의 제반 영역을 맡게되는 것 같은 느낌같은 확신같은 느낌이 들었다. ㅋㅋㅋ😎🤣😄😅
그렇게 알찬 두번쨰 세션이 끝나고 지금 당장 내가 무엇을 Catch하고 Catch한걸 점검하고 내것으로 만들어 적용해야하는지 생각해보았다.

Con

답은.... 아직 찾고 있지만... 당장 어제 오늘 있었던macroscopic and microscopic 사항들에 대한 기록과 점검 그리고 부서내 진행중이고 진행될 프로젝트에서 내가 맡아야 할 Task에 대한 제반적인 Knowledge Upgrade를 하면서도.. 음... 복잡하지만 일단 주어진것부터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Book

'화 Anger'

가장 먼저 다스려야 할 것은 미움, 절망, 좌절, 시기, 두려움의 부정적인 씨앗이다. 이런 부정적인 것들이 정리가 된다면 우리 마음의 밭에는 기쁨, 사람, 즐거움, 희망 같은 긍정의 씨앗들이 자랄 것이다. 틱낫한의 화를 다스리는 방법으로 '상대방의 씨앗보다는 좋은 씨앗을 보라', '내 판단이 옳다고 100% 장담하지 마라, ' '각자의 모자람을 스스로 인정하기'등이 있다.

어떤 사람이 나의 마음을 아프게 해서 화가 치밀었을 때는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자신의 마음을 세심하게 보살펴야 한다. 그에게 무슨 말을 하거나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 화가 치밀어 오른 상태에서 섣불리 말하거나 행동하게 되면 그 사람과의 관계가 더욱 악화될 뿐이다. 그러나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렇게 하지 못한다. 쉬운 방법으로 상대방에게 앙갚음을 하려고 한다.

늘 허둥대며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화를 몸에 담고 살아간다. 각종 매스컴의 사건 사고 소식과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아남으려면 어쩌면 당연한 것이지도 모르겠다. 가족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살아가기 때문에 우리는 작은 갈등에도 참지 못하고 화를 내게 된다. 베트남의 승려이자 시인이며 종교 운동가인 틱낫한은 화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다스려야 하는지에 대해서 나름대로 그 답을 제시하고 있다.

우리가 먹고 마시고 입는 모든 것들을 늘 자각으로 대하고 그 속에 화가 담겨있는지 아닌지 관찰할 것을 권한다. 살아가는 일상생활 속에서도 화의 씨가 올라오지 못하도록 긍정의 꽃밭에 물을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늘 어머니의 부드러운 마음처럼 감싸주라고 한다. 호흡과 보행을 통해서 "화"라는 부정적 에너지를 긍정적인 에너지로 바꿀 수 있다고 한다.

우리의 마음도 화가 자라지 않도록 해야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가 원만해지며 갈등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것들이 증권시장에서 대중의 심리를 역행하는 것만큼이나 어렵다 해도 우리는 인내하는 어머니의 따스한 가슴처럼 사랑으로 화를 끌어안아야 하겠다.\ 화도 어쩌면 습관이 될 수 있다.`

profile
어제보다 오늘 그리고 오늘 보다 내일...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