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스크랩/IT,경제] "AI 자산관리는 자율車 같은 존재…잔소리 않고 투자 고민 덜어주죠"

지니·2021년 3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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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자산관리

"AI 자산관리는 자율車 같은 존재…잔소리 않고 투자 고민 덜어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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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자산관리 서비스가 발달하면서 고액 자산가나 연기금 등 기관투자가에게만 제공되던 자산 배분 서비스 시장이 소액 투자자에게도 활짝 열렸다.</span 지난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둔 AI 자산관리 전문업체 대표들에게 그 성장 배경을 물었다.

김영빈 파운트 대표는 "AI 간편투자 서비스가 지니는 의미는 초고액 자산가나 연기금 등 기관투자가만 활용하던 자산 배분 전략이 소액 투자자들에게도 맞춤형으로 제공되기 시작한 것에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른바 '지키는 투자'를 위해서는 특정 산업이나 기업의 사이클을 읽고 단기적으로 오름세에 베팅하는 것보다 훨씬 복잡한 포트폴리오가 필요하다"며 "특히 AI 기술이 발달하면서 투자 성향이 다양하고 자금 유출입이 잦은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안정적인 장기 수익률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파운트 성장 배경 역시 리스크 관리에 대한 약속을 지켰기 때문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정인영 디셈버앤컴퍼니 대표는 AI 간편투자를 자율주행차에 비교했다. 정 대표는 "꾸준히 안정적인 수익률을 내기 위해 AI를 활용하고 금융투자를 자동으로 해준다는 점에서 AI 간편투자는 자율주행차와 비슷하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AI 간편투자는 고객의 금융생활을 보조해 여유시간을 만들어주는 서비스"라고 정의했다. 그는 "기존 금융서비스가 고객에게 특정 상품을 사라고 잔소리하는 방식이었다면 AI 간편투자는 고객이 간편하게 자산을 축적할 수 있도록 보조해주는 생활금융 서비스로 고객들 삶에 스며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AI 알고리즘이 미래의 주가 움직임을 예측하는 척척박사는 아니라는 것이 두 대표의 공통된 생각이다.

김 대표는 "기관투자가로서는 (로보어드바이저의 자산 배분 방식이) 기존에 본인들이 하던 퀀트 분석 기반 자산 배분과 비슷하기 때문에 수익률을 조금 높이는 수준의 메리트밖에 없다고 받아들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AI는 지금 이 순간에도 발전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시장 전망에 대한 센티먼트를 반영하기 위해 비정형 데이터를 많이 활용하는 추세숫자 데이터뿐 아니라 텍스트, 이미지 등 AI 알고리즘이 분석하는 데이터 범주가 방대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정 대표 생각도 마찬가지다. 그는 " AI는 주가 전망을 척척 알아맞히는 만능 기계라기보다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위한 플랫폼을 구현하는 데 쓰이는 도구"라며 "투자를 하려면 여러 가지 의사결정을 내려야 하는데 AI 알고리즘이 방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자산군을 몇 개로 나눌지, 자산을 어떻게 배분할지, 언제 어떤 상품을 얼마나 사고팔지 대신 고민해준다"고 설명했다.



본문의 근거



추가 조사 할 내용/결과

AI : 척척 알아맞히는 만능 기계(X), 맞춤형 서비스를 위한 플렛폼 구현을 위한 도구(O)

비정형 데이터



적용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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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빠.죄.아 (코딩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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