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스크랩/경제] 요기요 "멍냥이 사료도 배달"

지니·2021년 6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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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배달 품목 확장

아리따움, 요기요에 입점…뷰티업계 배달경쟁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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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경쟁 격화에 사업영역 확대

배달앱 시장 점유율 2위인 요기요가 반려동물 사료에서부터 색조화장품까지 새로운 서비스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치열한 배달앱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영토 확장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요기요는 최근 앱 메인화면 카테고리(상품군)에 ‘뷰티/헬스’와 ‘반려동물용품’을 추가했다. 중국집과 치킨, 버거, 분식 등으로 구성된 메인화면에 음식 외의 카테고리가 생성된 것이다. 다만 아직은 본격적인 상용화 전 완성도를 높이는 베타서비스 단계다.

뷰티/헬스 카테고리에는 아모레퍼시픽의 로드숍 브랜드 아리따움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헬스&뷰티(H&B) 스토어 랄라블라가 입점했다. 오프라인 매장에 비치한 모든 제품을 판매하는 것은 아니지만 간단한 마스크팩과 위생용품부터 향수와 색조화장품까지 인기 제품 위주로 판매 상품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상품에 대한 이해와 충성도가 높아 굳이 매장에서 체험 후 구매할 필요가 없는 소비자가 주요 타깃이다.

반려동물용품 카테고리에는 반려동물용품 전문점 폴리파크가 입점했다. 반려동물 사료와 간식을 비롯해 미용용품과 배변용품 등을 판매한다. 요기요를 이용해 사람과 반려동물의 식탁 위에 올라갈 음식을 동시에 주문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음식 외의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게 된 이유는 배달앱 시장의 경쟁이 갈수록 격화하고 있어서다. 배달의민족에 이어 배달앱 시장 점유율 2위를 달리는 요기요는 ‘단건 배달’을 앞세운 쿠팡이츠에 바짝 쫓기고 있는 신세다.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관계자는 “배달앱 시장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음식 배달만 중개해서는 살아남기 어렵다”며 “요기요 앱 하나만으로도 생활에 필요한 모든 상품을 배달 주문할 수 있도록 사업 영역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본문의 근거

  1. 배달앱 시장 점유율 2위인 요기요가 반려동물 사료에서부터 색조화장품까지 새로운 서비스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추가 조사 할 내용/결과

배달앱 점유율

  • 딜리버리히어로 = 배달통 + 요기요 + 배민(마지막으로 인수합병)
  • 공정위 : 국내 1·2위 배달앱인 배달의민족과 요기요가 결합한 경우 딜리버리히어로가 사실상 독점 사업자가 된다는 이유로 요기요 매각을 요구
    • 지난해 12월 이 결합의 승인 조건으로 ‘DH가 요기요를 운영하는 한국 자회사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지분 전량을 6개월 내 제3자에 매각할 것’을 내걸었기 때문

요기요 매각 진행 상황

  • 신세계와 야놀자, MBK파트너스, 어피너티, 퍼미라 등 최소 7~8곳이 입찰에 들어옴
    • 신세계에선 신세계그룹 통합 온라인 쇼핑몰인 SSG닷컴(쓱닷컴)이 인수 주체

배달앱 차별화

요기요

  • GS리테일의 헬스앤뷰티 스토어 '랄라블라'와 손잡고 배달 서비스를 시작
    •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미용소품 등 100여종의 상품을 주문할 수 있음
  • '요기요 스토어'
    • 다크스토어 방식은 맞음
    • 소량 거래라는 점을 전제한 상태에서 공산품은 물론 향후 다양한 종류의 상품을 거래
      • 간편식은 물론 그 외 다양한 상품을 확보해 마트와 편의점보다는 확대된 시장을 노림
    • B마트 : 마트나 편의점을 대신해 소량의 간편식을 주문받을 수 있는 플랫폼
  • 웹에서도 주문 가능

배달의 민족

  • '초소량 번쩍배달' B마트
    • 3000여 종의 상품을 직매입한 후 주문이 들어오는 즉시 오토바이로 1시간 이내 '총알배송'
    • 이를 위해 서울 시내에 도심형 물류 창고 15곳을 마련
    • 최소 주문금액은 5000원으로 기존 인터넷종합몰, 전문몰에 비해 문턱이 낮음
    • 주문하면 빠르면 20~30분 안에 오는 것도 장점
      • 치킨을 시키듯이 '장보기'가 가능한 셈
    • 오토바이로 배달을 하다 보니 대용량 주문은 제한

쿠팡이츠

배달 품목을 넓혀가는 이유
  • 배달앱 이용자 수는 2013년 87만명에서 2018년 2500만명으로 급증
  • 커진 시장에서 한 차원 높은 배달경험을 제공
  • 1인 가구와 20~30대 직장인 중심으로 식재료나 간편식에 대한 수요는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보여 음식배달 서비스의 업황 밝음


적용할 점

과연 요기요가 어떤 회사의 손으로 넘어가게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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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빠.죄.아 (코딩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

3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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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2일

배달의 민족만 시켜먹다가 친구추천으로 요기요에서 시켜봤는데, 쿠폰 할인도 다양하고 무엇보다 기사 한분이 하나의 음식만 배달해주셔서 되게 따뜻하게 왔어요. 배달의 민족이랑은 차별화된 좋은 아이디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여. 2013년때는 87만명이었는데 2018년에는 2500만명...엄청 급증했네요. 2020년, 2021년은 코로나 때문에 더 급증했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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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2일

와 요기요가 지금 강아지 푸드, 화장품까지 정말 안 하는게 없네요!퀵서비스 같은 느낌? DH가 요기요를 운영하는 한국 자회사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지분 전량을 6개월 내 제3자에 매각할 것이라고 하는데 딜리버리히어로는 어느 회사인가요????외국계죠??? 그럼 요기요만 인수했다가 다시 파는건가요? 외국에도 배달의 민족같은 서비스를 한다고 한다던데..그럼 그런 서비스는 딜리버스 히어로가 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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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2일

오앙 ,,,, 화장품까지 ,,, 이제 뭔가 판매에 있어서 경계가 없어진거같아요 !
옛날엔 화장품은 화장품가게에서, 밥은 밥집에서 이런 느낌이었는데 이제는 경계를 넘나드네용... !!
올리브영이나 그런 사업에서는 타격이 있을것같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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