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기업 과제를 시작했다. 자꾸 뭐 공부한다, 아톰이니 셀렉터니 이상한 사족을 갖다붙이며 개발을 미뤄왔었는데, 막상 하니 너무 재밌다.
개발에 입문하고 처음 프로젝트를 시작했을 때 보다 전혀 다른 마음가짐인게 너무 좋다. 어떻게 설계해야하지? 라는 걱정이 아닌 고민정도의 일이 됐다.
내일도 하루종일 기업 과제를 할 예정인데.. 슬슬 리코일을 사용할 때가 와서 조금 무섭다. 어차피 공부해야 될 때가 올 텐데 미리 매를 맞는 것도 나쁘지 않다!
오늘 기업과제를 할 때, 정말 열심히 부품들을 관리했다. 이렇게까지 관리해보지 않아서 이게 맞나.. 싶기도 한데, 나름 생산성있게, 확장성있게 짠 거 같아서 마음에 든다. 정말 재사용할때 편하긴 한 거 같아서! 다음부터도 무조건 이렇게 짤 거다.
린터를 쓰고 너무 행복해졌다. 이게 개발이지
저번 주엔 팀 과제가 있어서 팀원간의 소통이 활발한 편이였는데, 이번 주는 그렇지 못하다 :(
개발할 때 누굴 보면서 힘을 낼까? 당연히 팀원이다. 팀원과의 불화는 생산성의 저하고, 아무도 나서려하지않고 도우려하지 않으면 그 분위기가 내 생산성의 영향을 미친다.
좋은 팀원들이 있으면, 머리를 맞대 최고의 효율을 내는게 좋아보인다.
오늘도 팀원 중 한 명이 맵 메서드를 타입스크립트에 적용하는 방법에 익숙치 않아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몇 시간동안 헤맸다고 했는데, 팀원의 도움 덕에 바로 해결했다.
느낀게 많았다. "아, 누군가의 1분은 누군가의 몇 시간이 될 수 있겠구나." 나도 누군가가 내가 아는 걸 모를때 도와주고, 내가 모르는 걸 누군가가 알 때 적극적으로 물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