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11 지은이 : 나
새긴 대나무 사이로 흐름을 이루는 끈이 쉴 새 없이 요동친다.
끈과 끈 사이에 시공을 초월하여 펼쳐지는 파노라마
각각의 바람이 부딪혀 다채로운 소리를 자아낸다.
이어진 하나의 끈이 모든 것을 관통하는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