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k_e·2023년 3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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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2
지은이 : 나


저 깊은 곳
아무도 모르는
공포의 골짜기에서

점점 다가오는
시간이 현현하여
공간을 옥죄여 온다.

형용할 수 없는
그 공포로부터
벗어날 생각마저 달아난
그 시간이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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