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26 지은이 : 나
지평선 넘어서 온 해, 빈 공간을 깨고 아침을 채운다.
신의 소리도 인간의 말도 그 수프의 흐름에 녹아들고 맛의 꽃을 피운다.
햇빛의 따스함을 담고 빠르게 성장한 공장 그 방향으로 일렬로 늘어선 줄은 마치 시리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