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18 지은이 : 나
평범한 일상에 빠져 허우적대기만을 하다가 끝이 나는 수많은 이파리들
그저 모른 채 바람 따라 흘러가고 물길 따라 돌아온다.
겹겹이 쌓인 산들은 묵묵히 그 자리에
언젠가 산들도 깍이고 깍여 땅으로 돌아가면
보이지 않았던 것들을 보게 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