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11. 4주차 WIL -

Chaedie·2022년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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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충전

오랜만에 휴식을 가졌다. 지난 6개월간 웹개발자가 되기 위해 스프린트를 하느라 나보다 가족들이 많이 고생했던것 같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고마워해주고 좋아해주니 감사했다.

코테 준비

프로그래머스 레벨2를 본격적으로 풀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엄청나게 어려운 문제를 만나진 않았지만 그래도 DP나 재귀를 활용한 문제가 나오기 시작해서 방향 자체를 잘못 잡는 경우가 꽤 많았다.

그래도 코테에 나오는 알고리즘은 노력하면 충분히 풀수 있는 문제라고 하니 많이 풀어볼 예정이다. ㅎㅎ

지금 당장은 코딩 테스트를 위한 문제풀이이긴 하지만 현업을 하면서도 문제 풀이를 계속 할 생각이다. 첫째는 축구선수가 꾸준히 체력훈련을 하듯이 꾸준히 구현훈련을 하고 싶기 때문이다. 둘째는 내가 아는 것만이 전부라는 태도를 버리고, 내가 모르는 문제들을 만나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겸손하게 배우는 자세를 유지하고 싶기 때문이다. 아직 주니어인데 이런 나중 이야기를 미리 계획하는게 이상하긴 하지만, 인생이 태도와 생각대로 흘러간다는 것임을 많이 느꼈기에 미리 좋은 태도를 가지려한다.

데브매칭 프론트엔드 하반기-2 합격

데브매칭에 합격했다. 3개월 전 “하반기-1”도 쳤었는데, 그땐 불합격했었다. 이번에 합격을 한 이유는 2가지인데, 1) 3개월간 성장했기 때문도 있지만, 2) 문제가 쉬웠기 때문도 있다.

물론 같이 부캠을 나온 분들 중엔 이번 문제를 다 풀지 못하여 불합격한 분들도 있었지만 그 분들도 3개월 뒤 새로이 시험을 치른다면 분명히 합격할것이다. 그분들은 이번 시험이 어려웠다고 하시던데 아마 3개월 뒤엔 나처럼 이번엔 문제가 쉬워서 합격했다고 말씀하실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합격했기에 10개 기업으로 이력서가 날아갔다. 구글링을 해보면 프론트엔드는 해당 전형으로 합격을 하는 케이스가 많이 없다해서 기대는 하지 않지만 그래도 신입 프론트로 입사할 개발 실력은 증명이 된것 같아 굉장히 기분 좋은 결과이다.

이력서

이력서를 본격 넣기 시작했다. 신입 시장은 운이 90%라는 말이 있더라. 내 이력서를 보는 사람이 누구이냐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경우가 많고, 신입은 경력이나 실력 자체가 부족하기 때문에 태도나 자세, 컬쳐핏을 많이 본다고 한다. 그래서 운이 많이 작용한다고 하더라.

그렇다면 운을 잡는 유일한 방법인 모수를 늘리는 방향으로 문제를 해결할수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많은 기업에 지원을 하고, 최대한 많은 면접을 보고, 면접을 보면서 나 또한 나와 핏이 맞는 회사인지 확인하고 입사하는게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한다.

가고 싶은 회사

이력서를 넣은 회사 중 테스트를 보라고 메일이 온 회사가 있다. “서류전형 ⇒ 테스트 전형 ⇒ 면접”의 순서라 서류는 확인하셨다는 의미라 정말 감사하게 최선을 다해 테스트를 볼 예정이다. 감사한 마음에 회사에 대해 더 깊게 알아보았는데, CTO분이 정말 좋으신 분인것 같더라.

브런치에 올리신 글을 몇가지 읽어보았는데, 개발팀을 생각하고 회사를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졌고, 이런 분이 이끄는 개발팀에서 일하면 유의미하고 재밌게 일할수 있을것 같더라.

운영체제 스터디

면접 스터디원들과 네트워크 스터디를 끝내고 운영체제 스터디를 시작했다.

운영체제에는 컴퓨터 구조에 대한 배경지식도 필요하고, 컴퓨터 속에서 이루어지는 일들을 상상(?)하며 공부해야하다보니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이셨다. 나름 스터디를 리딩하는 입장에서 처음 들은 용어가 많고 생소하기 때문에 힘든거지 우리도 다 알게 될수있다고 보고 또 보고 공부하면 이해할수 있을거라 많은 격려를 날려드렸다….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하고자 한다면 정복할수 있는 산이라 생각하는데, 반대로 생각하면 시니어급 개발자들이 나를 보면 비슷한 얘기를 해주고 싶지 않을까?

지금은 쥬니어이기에 모르는 분야가 많고, 공부하면 할수록 더 알아야할게 많아지는 상황이라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매일, 매달, 매년 공부하고 헤쳐나가다보면 전문가가 되고 잘 해나가는 능력있는 개발자가 될수 있지 않을까?

아무튼! 다음주는 운영체제를 끝내고 자료구조/알고리즘 이론도 끝낼 예정이다. 이로써 CS 면접준비는 마치고 다시 프론트엔드 공부에 집중할 예정이다. 공부라기보단 신입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입사해서 부딪혀가며 학습할 생각이다.

토스 코테

토스에서 문자가 와서 셤을 한번 쳐보았다. 아직 많이 부족한걸 알지만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어떤 부분을 더 공부해야하는지 확인도 해볼겸 시험을 쳐보았다.

소문이 나있던데로 프론트 실무에 필요할 법한 내용들이 테스트로 나왔고, “이런 6문제를 70분만에 풀수있는 괴물들이 들어가는 곳이구나” 라는 걸 느꼈다. 그렇게 잘 하시는 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능력있는 개발자가 되고 싶기에 구현능력, 실무능력을 얼른 갖추고 싶다는 생각을 한 테스트였다.


이번 주에 한 일

  • 코테 준비, 토스 코테
  • 운영체제 스터디 50% 완료
  • 이력서를 위해 개인프로젝트 MUI 적용

개선 점

  • 카페에서 맥북을 사용하니 구부정해진다. 모니터를 사용하는게 절실해졌다. 집에선 중요한 태스크가 있거나 의도적인 노력이 있어야 집중이 된다. 모니터가 있는 사무실이 필요하다.
  • 공식문서를 한사이클 쭉 훑어봐야함을 느꼈다. 인강을 훑는 경험은 해보았지만 공식문서를 1회독 하는 습관이 없어서 습관을 들일 예정이다.
    특히나 실력이 쌓일수록 남들이 튜토리얼을 제공하지 않는 내용을 학습해야할텐데 남이 차려준 밥상만 먹는게 아니라 스스로 공식문서로 요리해서 먹는 습관을 길러야겠다.
  • 자바스크립트 코어에 대해 한바퀴 더 돌릴 필요성을 느꼈다. <코어 자바스크립트>를 스터디했지만 <… 딥다이브> 또는 <… 프런트엔드 완성> 으로 한번 더 디테일하게 공부해야겠다. ⇒ 스터디원들과 <…프런트엔드 완성>을 공부할 예정이다.

다음 주에 할 일

  • 리액트 테스트
  • 프로젝트 리드미 개선, 리팩토링 조금
  • 운영체제 스터디 완료 ⇒ <…프론트엔드 완성> 스터디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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