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또 X Udemy] Docker & Kubernetes : 실전 가이드 강의 후기

Hansu Park·2024년 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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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네일 이미지는 GPT-4 DallE AI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들어가며

저번 게시글과 마찬가지로 공부하고 싶었던 도커와 쿠버네티스에 대한 강의를 수강했고 이에 대한 후기를 남기려고 한다. (참고로 총 16챕터 중 5챕터밖에 못들었으니 양해부탁합니다...)

강의: 【한글자막】 Docker & Kubernetes : 실전 가이드 | Udemy
+) 영어 강의이고 한글 자막이 달려있습니다.

해당 게시글은 글또 9기 활동 중 유데미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은 강의에 대한 리뷰 활동입니다.

수강하게 된 계기

도커 & 쿠버네티스를 공부하고 싶었던 계기

IPP 활동과 인턴 활동을 하며 각각 도커(~compose까지), 쿠버네티스(사내 자체 클라우드)를 활용해 개발했다. 하지만 둘 다 단기간(2달)동안 달렸기에 인프라까지 완벽히 학습할 시간이 없었다. 부족한 지식은 다양한 삽질을 경험하게 했었고 이번 기회에 학습하고자 하였다.

해당 강의를 고르게 된 계기

도커와 쿠버네티스를 소개하는 강의들은 꽤 있었지만, 그럼에도 이 강의를 골랐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 도커와 쿠버네티스 모두 다룬다는 점.
  • 이론뿐만이 아니라 배포 등 다양한 활동을 다룬다는 점.
  • 첫 부분을 들어봤을 때 나와 잘 맞았다는 점.

내용 소개

목차 소개

도커와 쿠버네티스의 전체적인 부분들에 대해 다룬다.

흐름을 살펴보자면,
1. 도커가 왜 필요한지
2. 도커의 모듈들
1. 볼륨
2. 네트워크
3. 기타 설정(보안, 환경변수, Dockerfile 등)
3. 도커 컴포즈
4. 쿠버네티스
5. EKS 배포 등
등을 소개한다.
크게 부족한 부분은 없어보였다.

강의 스타일

여러 다이어그램, 구조도와 함께 설명해서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됐다. 인프라는 확실히 자료 퀄리티가 중요한 것 같다.

인상깊었던 부분

들으며 인상깊었던 부분들에 대해 말해보려고 한다.

이해가 잘되는 예제 기반 학습

개념을 학습할 때, 예제 프로젝트(리소스 파일)를 기반으로 설명했다. 예를 들자면, 실제 어플리케이션을 구동해보고 환경(버전)의 차이로 발생하는 어려움을 수강생이 깨닫게 하면서 도커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식이다. 이를 통해 빠르게 이해할 수 있었고, 기억이 휘발되지 않고 오래남을 수 있었다.
(예시로 든 도커 초반부는 4달전에 본 내용이었다.)

유기적인 강의 흐름

섹션(강의의 단위)을 시작할 때 해당 모듈(기능)이 왜 필요한지 충분히 설명하고 마칠 땐 퀴즈와 복습 까지 제공되었다. 필요성을 설득하는 내용이 굉장히 자연스러워서 납득이 되었고 호기심이 생기는 강의였다. Database, Backend, Frontend를 별도의 도커 컨테이너에서 관리하다보니 번거로웠는데, 이러한 번거로움을 해결할 수 있다는 기술인 도커 컴포즈를 소개해주니 공감도 가고 호기심도 저절로 생겼다.

본받을만한 개발자의 자세

--help 옵션을 통해 명령어를 직접 찾는 과정을 보여주고, 공식 사이트를 방문해서 필요한 설정들을 같이 찾아보았고 이는 개발자 자세를 익히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아쉬운 부분

나에겐 크게 없었지만, 두 가지 부분이 조금 걸렸다.

영어 능력의 필요

생각해보니 한글 자막은 제공해주지만, 강의는 영어로 진행된다. 인프라 강의 특성상 터미널에 코드를 쳐야하는 일이 많았는데, 자막 강의이다보니 자막을 보면서 터미널도 쳐야하는 어려움이 있긴했다. 긍정적 사고를 해보면, 영어 리딩에 익숙해지는 기회이기도 했다.

강의 자료들도 전부 영어긴 했지만 외국인 수강생을 고려하셨는지 간단한 단어들만 있다보니 큰 어려움은 없었다. (e.g. Data must persist, Access should be limited 등등)

JS 생태계의 학습 비용

node_modues, package.json 등이 빈번하게 나온다. 몰라도 큰 지장은 없다 언급하지만 솔직히 누구나 궁금해서 찾아볼 것 같다.

추가로 PPH & Laravel 관련 실습이 있지만 이것도 몰라도 괜찮다고 하시긴 했다. (여기까진 학습하지 않아 잘은 모르겠다.)

후기

인강 학습은 좀 꺼리는 편이었다. 수동적으로 학습이 이루어져 집중이 잘 안됐기 때문이다. 그런데 강의에서 나와 반대되는 이야기를 들었다. 인터넷 강의는 어떤 학습법보다 능동적으로 할 수 있다는 이야기였다. 강의를 멈추고 스스로 고민해볼수도 있고, 아는 내용이면 배속을 하거나 건너뛰기하고, 이해가 안되면 돌아가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며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었다.

평소부터 듣고싶었고 이해관계가 얽혀있다보니 다 듣고싶었는데 실패해서 아쉬움이 컸다. 강의 퀄리티는 굉장히 좋았지만 스스로의 동기부여를 잘 못했고, 수동적인 자세가 문제였다. 학습 방식을 핑계로 삼지 말고 내 태도를 반성하며 5월내로는 다 듣고 인증을 꼭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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