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테코] FE 레벨1 - 1주차

Fe·2024년 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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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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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테코 6기 레벨1을 시작하고 벌써 일주일이 지났다. 그 어느 때보다 바쁜 일주일이 아니었나 싶다.

회고를 매일 하는 게 가장 좋겠지만 바빠서 그러지는 못하겠고... 1주일에 한 번씩은 한 주를 정리하고 새로운 주를 맞이하기 위해 간단하게 회고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OT

약간은 어색한 공기가 흐르는 교육장이 아직도 생각난다. 그래서 그런가? 일주일밖에 안 지났는데 잘 기억이 안 난다. OT를 진행하면서 코치님들 소개도 듣고, 여러 안내사항도 들으면서 진짜 우테코에 왔음을 실감했다.

그리고 첫 날부터 주어진 "연극조"와 나의 페어... 친해진 뒤에 연극을 하는 게 아니라 연극을 준비하면서 친해지라는 느낌이었다. 우테코의 시작을 함께 할 연극조 동료들과 돈까스 먹으러 간 게 지금도 생생하다.🤣 리안, 시모, 마루, 제이드 모두 잘 부탁해요(닉넴이니까 괜찮겠지...)

OT를 들으면서 느낀 점은, 여긴 진짜 자유롭다는 것이었다. 자유롭다는 건 다르게 말하면 나 스스로 노력하지 않으면 뒤쳐지게 될 것이라는 뜻이기도 하기에, 앞으로 열심히 해야겠다 다짐했다.

첫 미션

우테코의 미션은 페어 프로그래밍으로 진행된다. 내 페어 제이드와 함께 노트북 한 대에서 번갈아가며 키보드를 잡고 미션을 진행했다. 프리코스에서 했던 주제라 어렵지 않게 해나갈 수 있었다. 다만 최종 합격 이후에 JS에서 손을 뗐던 터라... 너무 감이 떨어져 있었는데 페어가 스트레스 받지는 않았을지 걱정도 된다.

테스트 방식이나 아키텍처 구조 등 잘 모르는 개념들이 많이 나와서 열심히 공부했다. 모르는 건 페어에게 물어보기도 하고, 리뷰어와 의견을 주고 받으면서 시야가 조금은 넓어진 것 같다. 페어 프로그래밍을 하면서 새롭게 알게 된 개념들과, 피드백을 받으면서 개선해야 할 점들 모두 잘 기록해둬야겠다.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드는 게 레벨1의 목표이다.

연극

처음에 연극의 요구 사항을 봤을 때 굉장히 막막했다.
이걸 어떻게 하지?
중, 고등학교 때도 연극을 했던 기억이 없는 것 같은데, 갑자기 우테코에서 연극이라니. 그것도 준비 기간이 얼마 주어지지 않았고, 미션 제출과도 겹쳤다. 연극 당일까지 매일 우리는 저녁에 남아서 연극을 준비했다. 함께 연극 준비하면서 이제는 다들 꽤 친해졌다.

'mbti별 우테코 생활기'를 주제로 정하기까지 시간이 꽤 오래 걸렸다. 주제를 정하고 나서 대본을 쓰는 건 생각보다 금방 했다. 1시간 회의를 했으면 50분 고민하다가 마지막 10분에 엄청난 아이디어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휘리릭 만들어졌다. 다들 아이디어 짱👍🤣

오늘 연극 공연 당일이었는데, 우리 조 크루들 모두 준비했던 것보다 더 잘해주었다.👍👍 연극이 끝나고 나니 굉장히 후련하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레벨1 목표

  • 코어 자바스크립트 완독하기
  • 타입스크립트 책 한 권 완독하기
  • 매주 회고록 쓰기
  • 피드백 받은 내용들, 새로 알게 된 내용들 잘 기록해두기

(다 할 수 있겠지?!)


위에 쓴 것 말고도 데일리 미팅 등등 더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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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게 많은 사람

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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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29일

ㅋㅋ 연극이라는 같은 고행을 겪으며 더 돈독해진 것 가타요...! 그리고 매주 회고라니.. 회고 스터디가 열렸으면 좋을 것 같기도...🥹

1개의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