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임채성, 임재영, 손현철
비지니스 모델을 바꾸고 있는 GE
제조업의 구글: 제조업의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 제시
OBB (Outcome Based Business)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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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B 모델은 CSA 모델이 확대되고 체계화되어 앞선 디지털 기술 활용이 가능한 비지니스 모델이다. 고객이 구매한 GE 제품(예: 엔진, 터빈)에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받아 제품의 사용 현황과 문제 발생 사항 등을 분석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사항을 파악하고 만족할 만한 성과가 나오도록 솔루션을 제공하는 접근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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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가능케 하는 기술이 바로 디지털 트윈. 자사가 공급한 제품의 디지털 트윈에 실물 데이터와 정보가 실시간으로 반영되면 제품의 사용 현황과 문제 발생 사항을 실시간으로 점검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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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 aviation 에서의 성공적인 엔진 사용의 성과 → 무엇보다도 고장없는 엔진 사용 → 고객사는 비행기의 지연 출발이나 결항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하루 수억 원 혹은 수십억 원의 매출 감소를 피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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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로, 유류비를 절감하는 엔진 사용. 비행기의 항로 및 착륙 경로는 유류비에 큰 영향을 미친다. 런던에서 뉴욕까지의 유류비를 대략 2,360만원이라고 가정. 이때 최적 항로 및 착륙에 따라 연료 사용량이 1% 줄어든다면 비행당 23만 원의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이를 1년에 200번으로 가정하면 연간 4600만 원의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디지털 트윈 기술이 비지니스 모델에 잘 녹아든 케이스이다. 항만쪽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당시에도 디지털 트윈 관련한 기술 창업을 다룬 팀들이 몇있었는데 안타깝게도 위와 같은 구체적인 수치를 통한 비지니스 모델 제시가 안되었던 케이스가 더러 있었다.
기술도 중요하지만 얼만큼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지, 고객이 구체적으로 얼마를 아낄 수 있을지, 이 기술을 도입하면 어떤 시장을 선점하고 클라이언트에게 새로운 좋은 경험을 줄 수 있는지를 같이 생각해야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