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Z세대가 세상을 지배한다

Kiwoong Park·2022년 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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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용섭(날카로운상상력연구소 소장)

돈쭐내기?

돈쭐내기는 지금 시대의 2030대식 보상법. 세상이 보상해 주지 않으니 자기들이 직접 나서서 보상해주겠다는 것.

브레이브걸스 멤버 유정은 꼬부기를 닮아 닉네임이 꼬북좌인데, 팬들이 오리온의 과자 '꼬북칩' 광고모델로 유정을 발탁해달라며 오리온의 공식 SNS 계정 및 고객센터 등에 요청을 하고, 심지어 오리온 주식을 매수하며 주식계좌를 인증하는 열풍도 번짐

Z 세대 = 디지털 네이티브

Z 세대는 어릴적부터 디지털 환경에 노출되어 자랐기에 디지털 네이티브로 불린다. 빅테크 기업들의 사업은 아직 완료되지 않은 진행형이다. 이 세대는 직접 코딩해서 움직이는 조립식 블록으로 코딩을 접하기도 하고, 가상현실, 증강현실도 놀면서 접했다. 로봇을 친구로,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첫 세대가 Z세대가 될 것이고, 메타버스를 실제 현실과 이질감 없이 몰입하는 첫세대도 Z세대가 될 것이다.

Z 세대의 소비의 방향은?

Z세대가 가진 경제력, 소비력은 향후 10년간 놀랍게 성장할 것이다. Z세대가 외면하는 기업이 받은 타격은 상상 이상일 것이고, 그들이 선택하는 기업은 퀀텀 점프할 것이다.

  • MZ의 M을 맡고 있는 세대인 나로써 최근의 소비의 행방이나 유행은 지금의 M세대가 주로 맡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예를 들어 그 시절 포켓몬 빵이라던지 옛날 게임의 리마스터화의 성공, E-스포츠, 게임 시장 규모의 비대화, 개인 컨텐츠 시장 등 우리 세대를 타겟으로 하는 시장이 성공하거나, 시장의 판도가 바뀌는 것 등이 있겠다.
  • 그렇다면 향후 10년안에 지금의 Z 세대가 충분한 소비력을 갖추었을 때 또 시장이 바뀔 것이고, 기업의 아이템을 발굴하는 기획자 입장이나, 창업자로서 미래 10년을 바라보고 지금부터 키워나가야 할 아이디어, 가치를 찾아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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