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캐서린 샌더슨(암허스트 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프린스턴 대학 석, 박사)
아주 긴급한 상황에서도 군중에 속해 있을 때 행동하지 못하는 것은 자신의 행동이 드러나지 않을 때 노력을 줄이는 인간의 보편적 성향과 관련이 있다. 자신의 노력이 타인의 노력과 결합할 때 공헌을 최소화하는 성향을 '사회적 태만'이라고 부른다.
특히 자신의 노력이 분명하지 않고 측정 불가능할 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퍼듀 대학교 연구진은 수영 계주 선수의 경우 각자의 기록을 발표하면 팀 전체 기록만 발표할 때보다 기록이 더 잘 나온다는 사실을 확인하기도 했다.
사회적 태만
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사회적 태만에 영향을 미치는 또 다른 요소는 노력이 차이를 만들어낸다는 믿음 여부이다. 이때는 자신의 행동이 가치가 있는지가 중요하다. 자신이 다른 사람보다 잘할 수 있다고 믿는 힘든 업무를 이행하도록 요청 받은 사람은 결과를 평가하지 않더라도 노력을 중단하지 않는다.
순응하는 이유
💡 타인이 자신의 견해를 공유한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기분이 좋아진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음악적으로 박식한 전문가와 의견을 공유할 때 기분이 특히 좋았다. 음악 전문가와 특정한 노래에 대한 선호를 공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실험 참가자들은 전문가가 다른 노래를 선호했을 때보다 경험에 대한 보상을 담당하는 복측 선조체가 활성화되는 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우리가 돈을 벌 때나 초콜릿을 먹을 때 활성화되는 부분이다.) 이 연구는 신경체계가 사회적 순응을 만드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밝혀낸 첫 번째 연구 중 하나이다.오해를 이해로
💡 사람들이 우세한 기준에 포함되고 싶어 한다는 사실을 함께 살펴보았다. 하지만 여기에서 희망을 발견할 수 있다. 남들에게 순응하길 바라는 마음은 사람들에게 특정한 기준이 옳지 않다는 사실을 알려주면 긍정적인 방식으로 행동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활용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