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순례길 6일차] 로스 아끄로스(Los Acros)에서 비아나(Viana)까지

이재호·2024년 6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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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순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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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6(목) 내용 정리

어제 먹고 남은 간장계란밥을 전자렌지로 데워 먹고 나서 08:30에 숙소에서 출발하였다. (아주머니께서 정말 감사하다.) 오늘의 목적지는 비아나로 대충 20km 정도가 되는 거리다. 너무 많이는 걷지 않으려고 했다. (그리고 해가 뜨거워지기 전까지만 걷으려고 했다.) 어제 오늘 밥을 맛있게 먹어서 그런지 걸으면서 힘이 많이 났다. 무난하게 목적지까지 14:00 경에 도착을 해서 샤워하고 배가 고파서 밖으로 나왔다. 구글 리뷰가 좋은 식당을 찾아 가서 족발 튀김 1개, 돼지고기 튀김 1개, 샌드위치 1개, 맥주를 시켜먹었다. 제대로 된 첫끼여서 그런지 너무 맛있었다. (특히 돼지고기 튀김은 웬만한 한국 전보다 맛있었다..) 다 해서 대충 10유로가 조금 넘었다. 식사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일찍 잠에 들었다.





처음으로 식당에서 음식을 사 먹어서 그런지 오늘 식당에서 먹었던 음식이 더욱 값지게 느껴졌다. (하지만 한국과 비교했을 때 비싸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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