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순례길 7일차] 비아나(Viana)에서 나바ㄹ레떼(Navarrete)까지

이재호·2024년 6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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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순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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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7(금) 내용 정리

어제 저녁을 굶어서 아침에 배가 고팠다. 그래서 숙소 1층에 있는 자판기에서 초콜릿과 샌드위치, 핫초코를 뽑아서 먹었다. (핫초코는 딱 적당한 간으로 맛있었지만 나머지는 ..) 당을 충전하고 07:30 경에 숙소에서 나왔다. 오늘의 목적지는 나바레떼까지이고 대충 22km의 거리였다. 중간에 로그로뇨라는 도시를 들러서 간단한 간식거리를 샀다. 대형마트와 primaprix라는 작은 편의점?같은 곳을 갔는데, 대형마트보다 primaprix라는 곳이 훨씬 저렴했다. (대형마트에서 1.9유로하던 치약이 여기선 1.5유로였다.) 그래서 만약 도시를 가게 된다면 쁘리마쁘릭스가 있는지 찾아보고 마트를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오늘도 식당에서 밥은 사먹지 않고 바로 숙소까지 이동했다. (점심을 제대로 못먹어서 그런지 배가 매우 고팠다.) 숙소에서 대충 정리를 마친 후 근처 마트로 가서 수박과 냉동피자, 콜라 한 캔을 사서 숙소로 왔다. 더위때문에 입맛이 없었는데 수박으로 수분을 보충하니 좀 괜찮아졌다. 그렇게 열량을 보충한 뒤 잠에 들었다.







이때 이후로 몸이 완전히 회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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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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