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ts: 2024년 짧게 돌아보기

Jaeho Lee·2024년 1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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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간 십년넘는 세월을 프로덕트와 코딩에만 관심을 두고 살아왔지만, 2024년은 가족과 커뮤니티에 더 신경을 쓰게 되었다.
  • 주변에 큰 병에 걸린 사람들도 생기고, 바쁜 배우자를 보위(?)하느라 시간을 많이 보냈다.
  • 회사 일도 바빴지만 사실 기억에 남는 건 별로 없는 것 같다. 점점 IC로서 얼마나 내가 더 버틸 수 있을지 의문이 들기 시작하는 것 같다. 특히 AI의 위협이 이제는 더이상 작게 느껴지지 않는다.
  • 27일, 드디어 아이가 태어났다. 사실 나는 모든 것에 많이 무덤덤한 사람인데, 아이를 보니 눈물이 핑 돌았다. 그저 모든 것에 감사할 따름이다.
  • 2025년(그리고 그 이후도...아마)은 아마 가족, 생존 두개에만 초점을 맞춰서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 다른 건 더이상 중요하지 않다.
  • AI에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 한다. 그런데 현재 회사는 사람들이 AI를 이용한 혁신에는 대부분 무관심하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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