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프런 후기 + 후기
내가 쓴 인프런 후기를 차근히 읽어보면서 뒤늦게 생각난 중요한 생각이 떠올라서 추가해보려고 한다.
7. 어느 날 고민 많은 주니어 개발자가 찾아왔다 (김영한 님)
영한 님의 성장배경을 소개할 때, "SI를 시작으로 밑바닥부터 시작했기 때문에 폭 넓게 알거라고 생각한다."고 말을 해주셨다. 이 말을 듣자마자 스쳐지나간 생각이 있다.
그간 "좋은 대학에 가기위해 노력할걸..", "실무에서 안쓰는 레거시를 왜 했을까..", "부딪혀보면서 익히는데 걸리는 시간을 줄여볼걸.."하는 후회들이 있었다. 그 당시에는 정말 후회하고 시간을 날렸다는 생각 뿐이었다.
그런데, 영한님의 저 말을 듣고나니까 지금까지의 이런 시행착오들이 없었더라면 내가 지금 인프콘에 참여했을까? 또,, 지금 이정도의 속도로 배워나갈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인프콘을 다녀오고 생각을 달리하기 시작한 것 같다.
- 결국 지금 쓰는 코드도 나중에는 레거시가 된다.
- 지금에서야 레거시 코드가 되어버린 거지 그 당시에는 최선이었다.
하나의 컨퍼런스가 나에게 많은 반성과 깨달음을 얻게 해준 것 같다.
2. 사전프로젝트
사전프로젝트 주제가 정해지고 이틀동안 기능에 대해 생각해보고 구현도 해봤다.
GET/POST방식과 HTTP에 대해 조금은 배웠다고 생각했는데 생각처럼 풀리지 않아서 혼자 답답해했다.
물론, 잘 써보지 않은 Python, Flask, JS의 미숙함도 있었다.
요청 데이터를 받아서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하고, 저장된 데이터를 콘솔에 출력하는 것도 완료했다. 사실 이정도면 다 했다고 생각했다. 근데, 서버에서 전달한 데이터를 프론트에서 읽어오는 것에서 애 먹었다.
구글한 결과로 jinja2 뷰 템플릿과 for in으로 하라는 걸 봤고 시도해봤지만 잘 안돼서 사전스터디 질문방에 올렸더니 위 방식으로 처리하는 링크를 보내주고 해결이 됐다.. 현타가 왔다.. 조금 더 찾아볼걸... 현재는 해결하긴 했지만 그 과정이 너무 아쉬웠다.
그리고 다음주 사전스터디 모임까지 각자 GIT을 배워오는 것이 숙제(?)이다.
협업 경험이 없어서 그간 add, commit, push만 써봤는데 GIT을 쓰게 될 기회가 생겨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3. 자료구조
이번 알고리즘 스터디 주제는 그래프였다.
그동안 선형구조인 리스트, 큐, 스택은 자주 사용되고 코드로도 사용해봤기 때문에 익숙했지만, 비선형구조인 그래프와 트리는 잘 사용해보지도 않았을 뿐더러 코드로 어떻게 구현해야 할지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것 같다.
알고리즘을 꾸준히 풀다보면 이론은 다시 떠오르고 구현을 해보면 원리를 알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4. 욕심쟁이
배움에 있어서 욕심이 정말 많은 것 같다.
- 책도 많이 읽고 싶고,
- 외국어도 유창하게 하고 싶고,
- 내가 하려는 개발에 있어서도 잘 하고싶다.
요즘 다시 시간의 소중함을 느끼고 있다.
어떤 때에는 10시간을 공부해도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시간을 허투로 쓴 시간이 아쉽다는 생각도 느끼고 1시간이라는 시간이 얼마나 중요한 지도 느끼는 요즘이다.
5. 8월의 마무리 목표
8월 25일 ~ 8월 31일까지의 계획은 다음과 같았다.
- [유튜브 자바의 정석] 쓰레드 복습
[유튜브 드림코딩 CSS] position, flex[인프런 김영한 님 스프링 MVC 1편] 오늘 마무리- [인프런 김영한 님 스프링 MVC 2편] 남은 한 주간 풀타임으로 끝내보기....
생각보다 사전프로젝트에 많은 시간이 쓰이게 돼서 생각보다 더디게 달성한 것 같다.
1주일간의 일정은 다음과 같다.
- 09.02 ~ 09.04 여행
- 09.06 사전 스터디 MEET (20:00), CS 스터디 (22:00)
- 09.07 알고리즘 스터디 MEET - BFS (20:00)
지난 주에 비해 시간 여유가 있으니 한주간 열심히 달려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