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해둔 회고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중간 점검 겸 몇 가지 생각들을 정리하려고 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난 말재주가 없는 편이다.
유창하게 말하기는 커녕 떨지않고 내가 가진 생각들을 전달하는 것 마저도 벅차해한다.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되는 스터디를 작년 11월 16일부터 참여해서 현재까지 진행중이다.
하지만, 아직도 내가 준비한 걸 매끄럽게 전달하지 못한다.
그 이유는 말을 하면서 주제를 놓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선호하는 발표는 '쉽게 전달하기'다.
가령 스택(FILO, First In Last Out)을 설명한다면 난 프링글스를 예로 들 것이다.
TMI) 난 반 민초파이다..
이처럼 난 현실에 있는 걸로 비유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다보면 이해를 돕기 위해 잠깐 벗어나는동안 주제를 놓쳐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해결 방법은 앞서 말했듯 나도 알고있다. 말을 하면서도 다시 돌아오도록 생각해야 하는데 쉽지 않다..
그래야 응축력도 생기고 전달력도 높아지는데 말이다..
내가 말보단 글로 전달하기를 더 선호하는 이유도 이러한 이유때문일지도,,,
최근들어 아는만큼 보인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시작전인 지금부터 많은 걸 알아두려고 노력하고 있다.
아직 사전스터디의 토이프로젝트도 시작하지 않았고, 사전시험 마저도 보지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만의 규칙을 생각날 때마다 적어보려고 한다.
시작 전에는 그간 적어둔 다짐과 규칙들을 종합해서 다시 정리해볼 예정이다.
벌써 인프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11:04분에 수서로 가는 기차를 시작으로 이동할 것이다.
요즘 이런 컨퍼런스나 누군가의 생각을 듣는 일에 호감을 가지기 생각했다.
회고 3편에서 작성한 것처럼 누군가의 생각이나 가치관에 의해 깨닫고 반성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어제까지 웹종 1회독을 완료한 상태로 사전스터디가 진행됐다.
회의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다음주 수요일 정기 회의전까지 웹종 2회독
2. 선정한 주제에 맞게 각자 웹 페이지를 만들고 화면 공유 후 투표
3. 토이프로젝트에 넣고 싶은 추가 기능에 대해 생각해오고 의논한 다음 정기 회의일에 매니저님과 의논할 예정
사전스터디 팀원 중 나만 전공자라 눈치가 조금.. 보인다.
내가 주도적으로 해야하나?라는 생각 반.. 만약 그러면 재수없겠지?라는 생각 반..
시작부터 운이 너무 좋다고 생각한다. 스터디원 모두 착하고 친절하고 열정이다.
자세하게는 모르지만 각자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하고 계셔서 동기부여도 되고, 나도 으쌰으쌰 하게 된다. 아직 사담을 많이 나누지 않아서 서로 잘 모르고 어색하지만 같은 반이 되면 좋겠다,,,
8월이 1주일도 남지 않았다.
대략적과 구체적 그 사이 어딘가에 있는 내 계획과 일정들을 말해보면
일정
계획
9월 계획과 일정은 9월 1일 회고에서 달성도와 함께 작성해보려고 한다.
(해야할 것들이 너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