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로써 일을 시작한지 8개월 만에 (개발 공부를 시작한지는 몇년만에..) 미루고미루다 드디어 블로그를 개설함
발전도 성장도 없이 정체된 채로 시간만 보내고 있는 것 같아서 내 자신에게 변화의 계기를 주기 위해서임
이왕 시작한 거 개인적으로 공부한 내용들, 아님 어디서 본 흥미롭거나 나중에 보고 싶은 글, 지식들을 하나두개씩 꾸준이 올려보고자 함
간단하게 올릴 주제들을 몇가지 정리하고 가겠음
요즘 내가 제일 빠져있는 SNS(?)
배민, 네이버 등 경력과 실력이 뛰어나신 현업 개발자분들이나 다양한 개발 관련 전문가분들께서 다양한 개발 지식이나 이슈, 자신의 경험, 가져야할 마음가짐 등 정말 양질의 컨텐츠를 올려주셔서 시간날 때마다 읽으려고 노력하고 있음
매일 아침마다 이 글 하나 읽어보라고 알림도 울려서 출근해서 업무 시작하기 전에 읽기 좋음
그런데 이 좋은 글들을 그냥 읽기만 하고 잊고 스쳐지나가는 것이 아쉬워서 이곳에 정리하여 하나씩 남겨두고 천천히 흡수하려고 함
사실 이미 개발자로 취직하기도 했고, 나름 이 업계도 급여나 업무 환경이나 프로세스들이 많이 좋아졌다고 들어서 굳이 네카라쿠배같은 큰 기업을 목표로 살아야 하나..? 생각했음
그런데 막상 겪어보니 왜 스타트업에서 더 높은 연봉을 받다가도 네카라로 이직하려는 개발자들이 있는지 알 것 같음
지금도 뭐 네카라에 꼭 가야겠어!!는 아니지만, 적어도 도전이라도 해보고,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는 실력과 지식은 갖춰야겠다고 생각함
지금까지는 손 놓고 있었지만 앞으로는 조금씩 시간내서 알고리즘, 코테 공부도 꾸준히 해서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 공채나 이직을 노려볼 생각
요즘 개발자 친구들이 하고 있는 얘기들을 듣고 있자면 사실 무슨 소리를 하는지 이해하기 힘들때가 있음
워낙 내가 프로젝트 경험도 별로 없고 혼자 공부하면서 개발해오기도 했고, 지금 회사도 개발 프로세스가 워낙 구식이라 (없다고 봐도 무방...), 뭔가를 배우면서 일하기 보다는 그때그때 필요한 지식을 찾아서 적용하기 급급함
이러다간 이직이고 뭐고 성장은 커녕 도태되겠다 싶어서 알아서 열심히 배워야겠음
일단 지금 쓰는 언어인 Node.js부터 제대로 하자!
매번 다시 찾고 고치고 찾고 고치고 찾고 고치고..
처음에는 회사 슬랙에다가 개인 메세지로 올렸는데 보기도 힘들고 정리도 안되서 해도 안보니까 점점 안하게 되더라..
블로그도 만들었겠다 좀 체계적으로 관리해야겠음
하여튼 열심히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