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공자 신입 안드로이드 개발자로 입사한 나...
동기들 7명과 멘토님 4분과 함께 미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다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는 한마디로 2주 동안 미니 리눅스 앱 만들기 였다.
나는 여기서 안드로이드 클라이언트를 맡게 되었당.
내 멘토님은 안드로이드 리더 개발자셨다
사내에서 가장 크게 서비스 되고 있는 어플의 안드로이드 클라이언트를 맡아 리드하고 계셨었다
우리가 안드로이드 개발로 선택한 언어는 Kotlin
멘토님이 Kotlin도 Java도 다 잘하셨었고, 나에게도 꾸준히 둘 다 해야한다는 점을 강조하셨었다
언제든 스위치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두어야 한다고...
나는 iOS 개발자와 함께 클라이언트 팀으로 미니 프로젝트를 진행했었다.
아무래도 같은 앱을 만드는 것이다 보니, 디자인 부분도 같이 맞춰야했고, 기능도 어느정도 맞춰가야 했었다.
이 iOS 개발자분과 좀 친해져서 마음도 터놓고 지낼 수 있게 되었다. (사실상 이 분이 신입들의 리더였음ㅋㅋㅋ...)
아주 재밌게 잘해냈다.
주어진 1주 동안은 MVVM 패턴 익히면서 Retrofit과 OkHttp쓰며 서버 통신 구현하는 것에 정말 진땀 뺐고, 나머지 1주는 MVVM 패턴에 맞게 기능도 추가하고, 통신에 대한 장애 처리도 멘토님과 함께 생각하고 처리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었다.
시간이 더 있었다면 레이아웃까지 예쁘게 해볼 수 있었을텐데, 아쉬웠다...
2주 내내 아침 8시에 와서 저녁 9시에 갔지만.... 그래도 해냈다!
이렇게 안하면 완성을 못할 실력과 속도였기에... 각오하고 있었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