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air]첫 팀 프로젝트 회고

zenoan·2021년 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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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늦었지만 코드스테이츠에서 진행한 나의 첫 팀 프로젝트 회고

Intro

나의 첫 팀 프로젝트에서는 팀의 리더 그리고 백엔드 역할을 맡게 되었다. 설날을 포함한 2주 동안 진행 됐고 잘모르고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상당히 힘든 기간이었다.
프로젝트는 Slack과 Discord의 영감을 받아 Hotair라는 이름으로 채팅 앱을 만들었다. Slack은 게으른, Discord는 불협화흠, Hotair는 빈말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So you get the gist of it?

앱 링크는 :
http://hotair.ml


Reflection

처음에는 아이디어 선정 단계에서 아주 수월하게 진행되었고 내가 제시한 채팅 서비스 아이디어와 프로젝트명으로 진행해서 좋은 기분으로 시작했다. 기획 단계에서 목표 결정, 스택, 환경설정 맞추기, 팀 룰, DB schema, API 작성, UI, Flowchart 등을 만들었다. 또한 Github에서 Gitbook / Wiki / Project / Issue card 등을 사용하게 됐고 그리고 Branch를 나눠서 여러 사람들과 일하는 방법을 배우게 됐다. 생소했지만 이렇게 팀으로 일하는 방법을 경험한게 좋았다.

사실 조금 힘들었던 프로젝트였다. 가장 큰 요인은 클라이언트 사이드에서 진행이 너무 느렸다. 디자인 및 UI 요소에 너무 집중했던 나머지 1주일이 지났는데 React와 기능 구현이 아무것도 안된 시점이었다. 팀장의 역할을 제대로 못했다. 조금 더 꼼꼼히 확인하고 팀 전체의 진행을 파악하지 않고 내가 해야할 일에만 집중 했던 것이다. 회의도 많이 하고 서로 피드백을 계속 주고 받고 했지만 프론트엔드의 현재 상태를 확인 하지 않고 '이렇게 될 것이다' 라는 요소들만 확인했다. 물론 내 탓, 팀원의 탓도 아니다 그저 완벽한 앱을 만들기 위해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

아쉬웠지만 단호하게 기획했던 여러 기능들을 포기하자고 했고 프론트엔드에 투입해서 클라이언트를 마무리했다. 후회 없는 결정이었지만 조금만 더 시간을 투자했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도 든다. 마지막으로 AWS 배포도 힘들었다, 하루만에 했어야했고 블로그를 보면서 따라했을 뿐이다. 배포는 완료했으나 아직 오류가 많다. 추후에 수정할 예정이다. 프로젝트를 통해 많이 배우게 되었고 이 경험은 향후에 큰 도움이 될거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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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엔드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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