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평소랑 조금은 달랐다고 생각한다.
그냥 무작정 할일을 하지 않았으니 말이다.
주간 회고에서 나는
- 해야할 일들의 마감시간을 빡세게 잡아서 빨리빨리 끝내기
- 뽀모도로를 하든 안하든 공부하는 시간 40분, 쉬는 시간 10분으로 잡고 공부하기
라는 플랜을 세웠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아직 마무리 못한 1주차 과정 시작을 시작했다.
간단한건 바로바로 끝내고 좀 생각이 필요한 과제는 50분이라는 마감시간을 두었다.
음...근데 마감시간을 세우긴 했는데 진짜 마감시간도 아니고 큰 위기감이 느껴지지 않았다.
그러다가 문뜩 일을 빨리 끝내면 보상을 주는게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주작은 습관의 힘에 나온대로 한 행동을 마치고나면 보상주기)
그렇게 생각해낸게
시간 안에 마치면 쉬는시간에 짧고 재밌는 유튜브 영상 하나 보는 것이었다.
나쁘지 않았다. 유튜브를 본다는게 약간 찔리긴하지만 뭐라도 하나 있으니까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다.
근데 안보다가 보니까 더 보고 싶은 마음이 살짝..ㅋㅋㅋ
잘참았지만
다음번에는 다른 보상도 생각해보자!
일단은 강의 시간에 마쳐서 시간을 정했다. (쉬는 시간은 10분)
예를들어 강의가 20분이면 처음에 2배로 끊김없이 10분, 두번째로 노트정리까지 하며 20분 총 30분
그 후에 인출연습으로 코드 치기 30분씩
확실히 이것도 마감을 정해두고 하는거랑, 처음영상을 볼때 놓쳐도 영상 돌려보지 않기라고 정하고 하니까 집중력이 올라갔다.
결과적으로 수정할 부분들이 몇가지 있었지만 성공적이었다.
과제 수정에서 프로그램 하나 수정하는데 1시간 30분이 걸린게 있지만
이건 머리가 안따라줬으니까 넘어가고 ㅋㅋ
저번주와는 다르게 과제까지 하면서
하루만에 영상을 다보고 강의정리까지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