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는 어떤 회로 소자(반도체)를 사용했느냐에 따라 세대 별로 분류할 수 있다.
1세대 컴퓨터(1950년대)
- 데이터의 저장과 처리에 진공관을 사용.
- 부피가 크고 전력소모가 크고 열 발생도 많은데다 고장도 잦았다.
- 불안정하며 연산속도도 느리다(밀리초).
- 프로그래밍 언어가 없어서 저급언어(기계어)를 사용하며 하드웨어 중심이었다.
- 하지만 컴퓨터의 계산 성능 및 필요성 때문에 개발이 활발히 되었고 상용화가 시작된 시기이기도 하다.
ex) ENIAC, UNIVAC, EDVAC
2세대 컴퓨터(1960년대 초)
- 트랜지스터가 진공관을 대체하기 시작하면서 크기 및 발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기 시작한다.
- 당연히 연산 속도 또한 매우 증가하였다(마이크로초).
- 2세대 컴퓨터를 주도했던 기업은 IBM이고 이때 ‘코볼’과 같은 고수준(고급) 프로그래밍 언어가 개발되기도 했다.
-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개발 중심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 이 시기에 운영체제가 슬슬 등장하였다.
ex) IBM 1400 계열 IBM 1401 모델
3세대 컴퓨터(1960년 중반 ~ 1970년 초)
- IC(집적 회로)가 등장해 기기의 소형화가 가능해져서 중앙처리장치가 작아지고 기억용량은 커지며 연산 속도가 나노초 정도로 향상되었다.
- Basic 등의 고급언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 운영체제가 본격적으로 개발되었으며 시분할(Time Sharing), 다중 프로그램 등이 실현된다.
ex) IBM 360계열, UNIVAC 1108
4세대 컴퓨터(1970년대 중반 ~ 1980년대)
- LSI(Large Scale Integration)는 IC의 한 종류로 고밀도(대규모) 집적 회로를 의미한다.
- 3세대보다도 더욱 소형화가 이루어져서 이때부터 가격이 저렴해지며 개인용 컴퓨터(PC)가 개발되기 시작하고 일반 사무용 등으로도 컴퓨터의 사용이 확대된다.
- 이 시기에 우리가 잘 아는 C언어가 등장하였다. 피코초 정도의 연산속도를 보이며 슈퍼컴퓨터가 본격적으로 출현하기 시작했다.
- 또한 인터넷의 개념(네트워크 기술, LAN 기술)이 도입된 시기이다.
ex) IBM 370계열
5세대 컴퓨터(1990년대 이후)
- 초고밀도 집적회로(VLSI)를 사용하여 초소형화, 초고속화(펨토초)가 이루어졌다.
- 초소형화로 인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용하여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은 전부 VLSI 반도체가 내장되어 있다고 한다.
- 인공지능, 객체지향 언어 등을 사용하고 적용할 수 있는 특징을 지닌다.
현재와 미래의 컴퓨터
컴퓨터의 기능은 갈수록 다양해지고 세분화 되어가고 있다. 컴퓨터 연구가들은 더 빠르고 성능 좋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부분 가까운 미래에도 집적회로로 만든 컴퓨터가 계속 사용될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몇몇 과학자들은 만든다기보다 더 발전된 미래의 컴퓨터, 예를 들어서 분자 컴퓨터, 양자 컴퓨터, 광컴퓨터 등이 나올 것으로 보고있다.
참고 자료
https://baeblog.tistory.com/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