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_Conf를 가다!

Dev_Jin·2022년 10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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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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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컨퍼런스?

한달 전에 운좋게 "인프콘" 을 다녀왔었다.
그러다 우연히 프론트엔드만을 위한 컨퍼런스를 연다는 소식을 듣고 티켓팅에 나섰다.
그리고 너무나 운이 좋게도.. 또 성공해버렸다... 이정도면 복권을 살껄 그랬나?

주변 친구들도 같이 티켓팅했는데 1초만에 매진되버려 나만 가게되었다.
너무나 좋은 기회로 또 서울로 올라가게되어서 너무나 설레는 마음으로 한달을 살아갔다.

안녕? 서울

이번에 컨퍼런스 장소는 롯데타워였다. 살면서 처음가보는 롯데타워..너무나 크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놀람의 연속이여서 들어가기도 전에 너무 재밌었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니 기업부스들과 FE_Conf 관계자 분들이 나를 맞이해주셨고, 곧 세션이 시작된다고 말씀을 해주셔서 바로 컨퍼런스룸으로 들어갔다.
들어가니 이미 많은분들이 들어와계셨고 나또한 자리에 앉아서 세션을 기다리고있었다.

후원사들의 소개 세션이 끝나고 본격적인 세션이 진행했는데 살짝 늦게 시작했었다.

너무 재밌을꺼같은 생각과 이만큼 개발에 진심인분들이 많고 후원사부스들도 다들 활력이 넘쳐서 또 다시 설레기 시작했다.
내가 왜 이 직업을 가지고싶어하는지, 내가 뭘 원하고있었지 라는 생각이 들면서 즐겁게 세션을 맞이했던것 같다.
근데. 내가 안내받기로는 5시에 마친다고 알고있었는데,, 5시에 마지막 세션을 시작해서 좀 놀랐다. 저녁약속을 6시에 잡아놔서 끝까지 보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다.

느낀점

나는 Rescript같이해요, webtoon라이브러리개발기, 프론트엔드 DDD를만나다, 내import문이 그렇게 이상했나요?, 상태관리 이 전쟁을 끝내러왔다. 이렇게 들었는데
솔직히 말해서 내 실력보다 훨씬훨씬 더 어려운 주제와 내용들이였다. 타자를 치면서 필기를 할려고 노력했지만 2시가 넘어가면서 난 맥북을 닫고 말씀하시는거에 집중할려고 노력했다.
이렇게 전문적이고 깊게 공부하셨구나, 나는 이때까지 뭘 공부한걸까? 라는 생각이 내 머리속을 점점 차지했다. 3번째 세션부턴 내용이해보다는 들으면 들을수록 나 자신을 되돌아보는 과정의 연속이였다. 꼭 저런분들과, 저런 분위기속, 저 팀에 일하고싶다는 생각만하고 완전 깊숙히 공부하지 못했던 나를 반성하면서 세션을 듣고있었고, 마지막 세션을 들을때는 머리가 멍했다.
롯데타워를 나오면서 친구와 통화를 하면서 저녁을 먹으러 가는 길에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다.
항상 서울은 내게 많은 조언과 느낌을 주는 곳이다. 항상 내게 자극을 주고 열심히 살아갈 이유를 만들어주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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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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