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기초지식] 데이터 통신 방식: 회선 교환(circuit switching) 방식 vs 패킷 교환(packet switching) 방식

Jin Hur·2022년 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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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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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 "하루 3분 네트워크 교실" / 아미노 에이지

데이터 통신 방식에는 크게 '회선 교환 방식'과 '패킷 교환 방식' 두 가지가 있다.


회선 교환(circuit switching)

교환기를 사용해서 파이프를 교체해가는 방식.
전화선을 '회선'이라 부르기에 '회선 교환'이라함.

교환기가 파이프를 교체해서 상대와 접속하는 동안에는 다른 곳으로 전화를 걸 수도 받을 수도 없는 상태이다. 즉 통화중인 것이다.
접속하는 동안에는 전화기와 교환기, 교환기와 교환기 사이의 회선은 그 통신이 점유하게 되니 교환기 사이의 회선 수가 많아야만 많은 수의 전화가 동시에 통화할 수 있다. 이는 교환기 사이의 회선 수가 '동시 통화에 필요한 수 만큼 회선이 필요하다'는 얘기가 된다.
하지만 다수의 컴퓨터가 자유롭게 정보를 송수신하려면 이 방법으로는 회선의 수가 너무 많아진다. 그래서 컴퓨터 네트워크에선 회선 교환 방식이 아닌 패킷 교환 방식을 채택한다.


패킷 교환(packet switching)

송신하고 싶은 데이터를 일괄적으로 한번에 보내지 않고 여럿으로 분할해서 송신하는 건데, 이렇게 분할한 데이터를 '소포'라는 의미의 패킷(packet)이라고 부른다.
큰 데이터를 작게 나누어서 송신하니 패킷 1개를 보내는 시간이 짧아진다. 그러니 패킷이 회선을 점유하는 시간이 짧아진다. 다시 말해 복수의 컴퓨터가 회선을 '공유'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서로 다른 복수의 패킷이 한 개의 회선을 사용). 따라서 '동시 통화 수 만큼 회선이 필요했던' 전화 회선과는 달리 회선이 1개면 된다는 장점이 있다.

컴퓨터 네트워크는 패킷 교환 방식을 사용한다.

회선 공유, 패킷의 수신처

회선 교환 방식에서는 반드시 회선이 연결되어 있는 곳에 도달하지만, 패킷 교환 방식에서는 한 개의 회선에 복수의 컴퓨터가 연결되어 있으니 '수신처'를 각각의 패킷에 붙여야 한다.


source: https://planetin.tistory.com/entry/%ED%9A%8C%EC%84%A0-%EA%B5%90%ED%99%98%EA%B3%BC-%ED%8C%A8%ED%82%B7-%EA%B5%90%ED%99%98

정리

  • 교환기의 역할은 회선을 '교체해서 연결'하는 것. => 회선 교환 방식
  • 하나의 회선에 여러 컴퓨터들이 연결되고, 패킷들을 송출 => 패킷 교환 방식
  • 패킷 교환기는 (1)수신처가 연결되어 있는 회선을 골라서 그곳으로 패킷을 송출하는 역할(2)사용하려고 한 회선이 사용 중일 경우 일시적으로 저장했다가(버퍼) 회선이 비는 것을 기다리는 역할을 한다.
  • 실제 네트워크에선 '라우터'란 장비가 패킷 교환기 역할을 한다.
  • 컴퓨터 네트워크는 패킷 교환 방식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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