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ference: "하루 3분 네트워크 교실" / 아미노 에이지
PDU
데이터 통신도 '편지지-편지-우표'와 '택배-완충재-박스-송장'과 마찬가지로, 운반하기 위해서는 운반하고 싶은 것(데이터) 이외에 "다른 것"이 필요하다. 패킷 교환 방식에서 각각의 패킷에 수신처를 붙이는 데, 이 외에도 각각의 프로토콜에서 필요한 정보를 덧붙여가야한다.
데이터 말고도 주소 같은 것들을 데이터랑 함께 보낸다. 이렇게 데이터랑 데이터를 보내기 위해 필요한 것들이 통합된 상태를 프로토콜 데이터 유닛(PDU, Protocol Data Unit)이다.
택배로 치면 보내고자 하는 물품이 데이터, 물품을 상자에 넣은 상태가 PDU.
캡슐화
계층이라는 단계를 실시할 때마다 거기에서 필요한 정보를 추가할 수 있다.
source: http://www.tcpipguide.com/free/t_DataEncapsulationProtocolDataUnitsPDUsandServiceDa-2.htm
위 그림에서 "세그먼트", "데이터그램"은 각 계층에서의 PDU 호칭이다. 메시지에 4계층의 제어정보를 덧붙인 상태를 세그먼트 또는 데이터그램이라고 부르고, 3계층의 제어정보를 덧붙인 상태를 데이터그램이라고 부르는데 실제로 그 앞에 프로토콜명을 붙여서 'TCP 세그먼트'라든가 'IP 데이터그램'이라고 부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렇게 데이터에 제어정보를 덧붙여서 PDU로 완성하는 것을 캡슐화라고 한다. 그리고 수신한 쪽에서는 캡슐을 벗겨가게 되는 것이다.
이 제어 데이터가 앞에 붙이면 '헤더', 뒤에 붙이면 '꼬리부'라고 부른다.
정리
- 통신할 때는 송신하는 것은 보내고 싶은 데이터 뿐만 아니라 제어용 정보도 필요하다.
- 계층의 순서대로 헤더가 부가되어가는 것을 캡슐화라고 한다.
- 수신한 쪽은 반대의 순서로 헤더를 벗겨서 데이터를 입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