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록] UMC 3기 데모데이

유진·2023년 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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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개발 3개월 차의 프로젝트 후기

UMC-3rd-DEMODAY

FIT-I team Notion
FIT-I Android Repository
FIT-I Android-trainer Repository

동아리 소개

University MakeUs Challenge

대학교 연합 수익형 앱런칭 동아리 (이하 UMC)에서는 10주 동안 파트에 대한 세미나 참여 및 스터디 진행으로 학기 중에는 공부를 하고 방학에는 프로젝트에 몰두하여 개발하는 형식의 개발 동아리이다. 한 기수는 6개월 동안이며, 이번 3기에 참여하여 9월부터 안드로이드를 스터디를 시작했고 1월부터 마스터코스(앱런칭)에 들어갔다. 스터디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프로젝트에 뛰어든다는 점에서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는 동아리라 생각한다.

일정

이번 앱런칭 일정은 1월 1일부터 데모데이 당일인 2월 16일까지 였다!

전체 대면 회의는 주 1회로 해서 3번 정도 진행되었던 것 같고 모든 파트 팀원이 참석했다.

안드로이드 회의 날짜는 다음과 같았다. 파트 회의는 비대면으로 해서 날짜가 들쭉날쭉하다.. 주로 파트 배분이나 진행 상황 체크 같은 내용을 다뤘고, 서버 통신 시작 시에 내가 짧게 특강을 해주기도 했었다. 안드로이드 개발 리드를 맡아 회의 주도 및 일정 체크 같은 부분을 담당했었다.

협업

개발 초기에는 디자인-클라이언트, 개발 후기에는 클라이언트-서버 간의 소통이 중요했는데, Slack을 통한 소통이 생각보다 매우 잘 이루어져서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 (연락을 빨리 보는 팀원이 최고의 팀원입니다.)

서비스 소개

오직 당신을 위해 준비된, 나에게 맞는 Pt Service Fit-i

해당 서비스 컨셉을 한 줄로 표현하면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력도 쌓을 수 있는 Pt 매칭 플랫폼”이다. 일반 소비자와 체육대학교 전공생을 연결해 주는 서비스이다. 소비자와 전공생을 연결해 줌으로써 소비자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운동을 시작해 볼 수 있으며 체대생은 다양한 실습을 해봄으로써 이론을 적용해 볼 기회를 갖게 되는 것이다. 기존 PT의 높은 가격대와 인맥 위주의 소개 시스템에서 벗어나 오직 운동과 실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생 트레이너가 PT를 제공하고, 능력만 있다면 실습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피티를 기획했다. 또한 자체적으로 제작한 자격증별 점수표에 기반해 학생 트레이너들의 레벨을 골드-실버-브론즈 순으로 부여한다. 이를 통해 학업적인 측면에서도 선의의 경쟁을 기대해 볼 수 있다. 해당 서비스의 목표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건강을 챙기고, 실습을 통해 경력을 쌓자”이다.

개발

🛠️ Tech Skills & Library

  • Kotlin, Android
  • Swagger
  • JWT Token
  • Retrofit2, Okhttp3, logging Interceptor
  • Glide

🤔 Do & Learned

  • 안드로이드 개발 리드
  • PM, 디자인 파트와의 UI/UX에 대한 협업
  • RESTFUL API를 통한 개발
    서버 파트와 협업하며 Swagger로 API를 테스트, Retrofit2를 활용하여 API 연동 진행
  • Glide를 통한 이미지 라이브러리에 대한 이해
  • 로그인 과정에서 발급받는 Access Token을 header에 interceptor하는 등 jwt에 대한 이해
  • 안드로이드 생명주기에 대한 이해
    안드로이드 기기로 테스트하며 사용자 친화적인 개발 진행(안드로이드 유저)

느낀 점

생각 외로 안드로이드 유저인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안드로이드 제스쳐라던가, 기본 작동 방식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개발을 진행할 수 있었다. 안드로이드 개발이면 안드로이드 유저인편이 개발 측면에서 플러스가 된다. 그리고 바로 빌드해서 테스트 해볼 수 있는 것도 매우 큰 이점이다. 앱 개발을 하려면 적어도 사용 경험이 있거나, 공기계가 있거나, 현재 사용 중인 기기를 개발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 좋았던 점

  1. 다른 파트와의 협업
    특히 서버 파트와의 협업은 아주 좋은 경험이었다! 더미 데이터를 띄워놓는 것이 아닌 실제 내가 데이터를 올리고, 내려받고 하는 게 정말 신기했다!!
  2. softSkill의 중요성
    개발직군에서 의사소통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로만 들었었는데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 이과 공돌이들의 소통. 서로 기분이 상하지 않게 말하는 법을 알아야 하며, 공과 사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팀의 장점이자 단점이었던 것은 나를 포함한 팀원 4명이 친구 관계를 형성한 상태에서 팀을 이루게 되었는데, 어느 부분에서는 시너지를 얻을 수 있었지만, 아무래도 공과사를 구분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을듯싶다.

💙 아쉬웠던 점

  1. 안드로이드 컨벤션
    나는 안드로이드 프로젝트에 대한 경험이 한 번 있었고 다른 팀원들은 처음이었던지라, 안드로이드 개발 컨벤션이 잘 지켜지지 않은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 나름 컨벤션을 지키려고 했으나, 시간적으로 급하게 작업을 하기도 했고, 코드 리뷰 등의 소통이 부족했던 것 같다. (리드의 관심이 부족했었던 것 같다. 내 개발하기에 바빠서 코드 리뷰를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못했다.)
    이걸 언제 가장 크게 느꼈냐면, 마감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 팀원 한 명의 부재하게 되어 내가 그쪽 분량까지 끌고 와서 작업하게 되었는데 그때 코드를 알아볼 수가 없어서 화가 엄청 났었다. 코드가 뒤죽박죽 써있는데다, id에 대한 컨벤션이 지켜지지 않아서 바인딩하는데 애먹느라 시간을 허비했었다.
  2. api에 대한 상세 설명
    서버 파트에서 api를 줄 때 어떤 화면에서 해당 api가 사용되는 지에 대한 사진을 첨부하거나 부가 description을 달아주셨으면 더 수월했을 것 같다..! 데모데이에서 그렇게 한 팀을 봤음 직관적으로 알아보고 붙인 api도 있지만 헷갈려서 여기에서 이게 쓰이는게 맞는지에 대한 질문을 꽤나 한지라 아쉬운 부분인 것 같다.
  3. 비대면
    비대면 위주로 흘러가서 아쉬웠다. 모각코가 생각보다 재미있는데, 안드로이드 팀원들과 종종 meet를 통해 모각코를 하긴 했으나 대면으로 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생각해보니 갱언니랑은 대면 모각코도 3번 정도 했었다), 카페나 다른 대학교에 가서 대면 모각코를 하면 조금 더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 더 친해질 수 있다! 우리팀 11명 중 숭실대생이 5명이나 되어서 주로 숭실대에서 모이는 일이 많았는데, 다른 학교 가서 코딩을 못해본 게 조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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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학생 개발자 에디 / 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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