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 3주차: 23-03-20 ~ 23-03-24
이번 주 미션은 HTML
, CSS
, JavaScript
로 게시판을 구현하는 것이었다.
Java
도 제대로 못하는데...
프론트엔드에 대한 지식이 거의 전무한 상태인 나에게는 미션이 너무 어렵게 느껴졌다.
다른 코쿼 멤버들이 쭉쭉 구현해나갈 때,
월, 화 이틀동안 HTML이랑 CSS로 끙끙 거리며, Script 기능도 없는 정적 로그인 페이지 하나 만들지 못했다.
게시판 페이지를 만들기 위해 최소한으로 습득해야 하는 지식이 어떤 부분인지 파악하는 것이 어려웠다.
수요일이 되니 마음이 급해졌고, 어떻게 3일동안 최대한의 효율로 학습 및 구현을 할지 고심했다.
(제대로 구현한 것도 없어 레포지토리를 공개하기 부끄럽지만, 반성의 의미로 URL을 첨부한다.)
웹 페이지 구현이 미션인 이유를 생각해 보았고, 필자 생각에는 이러했다.
즉 프론트엔드와 어떤식으로 통신하는지에 대한 이해도를 기르기 위한 미션이라고 생각하고,
과감히 미션을 바꿨(?)다.
레이아웃이 안맞았지만 일단 HTML로 로그인 페이지만 구현한 상태에서
스프링으로 회원가입 데이터를 DB에 저장하는 기능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Spring 지식도 전무하다 보니 김영한님 스프링 강의를 보며 일단 부딪히면서 진행했다.
강의를 보면서 진행해도 에러가 나는 부분이 꽤 있었는데,
삽질하면서 보니 대부분 HTML form
또는 input
태그 속성이 작성이 되어 있지 않아 매핑이 안되었기 때문이었다.
어찌저찌 기능 구현을 하긴했는데
"회원 가입 데이터 DB 저장 기능" 이 6개의 음절로 이어진 단어의 기능을 구현하는데는 장장 8시간이 걸렸다.
이 과정에서 그래도 프론트의 어떤 부분을 공부하면 백엔드 개발에 도움이 될지 조금은 감이 잡혔다.
그리고 저번달에 가볍게 들었던 김영한님 강의가 이제는 조금 이해되는 것 같다.
저번주부터 TIL 작성을 시작했는데,
여러가지 고민으로 일단 주차 회고 작성 시 블로그에다가 다시 정리하는 것은 아직 고려중이다.
이번주 칭찬할 점은 TIL을 미룬적이 없고 당일에 바로바로 작성했다.
TIL을 작성하며, 하루가 정리되니 "한 건 많은데 오늘 뭐했지?"라는 생각이 덜 들었고,
다음날 TIL을 작성하며 이전 TIL이 자연스럽게 눈에 들어와 복습이 되는 점이 좋은 것 같다.
일단 TIL은 노션에 정리중이고, 하기와 같은 형식으로 작성하고 있다.
입시 준비하면서 얻은 불면증이 다시 와버렸다.
1주일 동안 매일 3-4시간 잔 것 같다.
필자같은 경우엔 수면제를 먹어도 말똥말똥해서 불면증이 와버리면 답이 없다.
하루종이 공부하면서 회전한 뇌가 각성해버려서 잠이 안오는 것이다.
침대에 누워도 생각이 많기 때문에 머리가 계속 일을한 탓일것이다.
생각이라는 것은 고민, 걱정도 아닌 그냥 생각이다.
가령 이런 것이다.
"이거는 저렇게 하면 조금 더 좋지 않을까?"
"아까 공부한 XX 개념을 면접 때 질문 받으면 어떻게 정리해서 대답하는 것이 좋을까"
그냥 이런 생각이 끊임없이 들면서 그에 대한 답을 정리하고 생각하고 하다보면
뇌가 깨서 그런가 잠이 영 안온다.
그나저나 불면증 때문에 컨디션 조절을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조금 걱정이다.
다음주부터는 리뷰어가 붙는데, 다음주부터 스프링 프로젝트가 시작할텐데
최대한 많은 피드백을 받으려면 내가 그만큼 노력해야 하는데
새로운 개념을 공부하려면 수면 시간을 확보해 컨디션을 조절해야 하는데...
불면증이라니ㅠㅠ 푹 주무셔야 될텐데요!! til도 잘 작성하고 계시네요ㅎㅎ 스프링 미션도 차근차근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