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번에 저스트코드와 원티드가 협업하여 만든 개발자 취업 연계 과제 프로그램인 Pre-Onboarding에 참여하게 되었다.
그 첫째 주의 첫 번째 과제인 플레이 키보드 웹 스토어 만들기를 진행하게 되었는데 1, 2차 프로젝트 때보다 볼륨은 확실히 적지만, 클린 코딩에 대해 배우고 그걸 프로젝트에 적용하려니까 신경 쓸 부분이 생각보다 많았다.
Github : https://github.com/rlawlsyoung/pre-on-boarding-1st-task
배포 링크 : https://playkeyboard-front-team-1.netlify.app/
첫 번째 과제는 리액트를 통해 플레이 키보드라는 앱의 반응형 웹 스토어를 구현하는 것이였다.
나를 제외한 4명의 팀원과 같이 진행했는데, 내가 맡은 부분은 각 테마 별 상세 페이지의 이모티콘 부분이였고, 추가 미션인 키보드 부분도 맡게 되었다.
사실 추가 미션 부분은 각자 따로 진행하고 배포는 그 중 하나를 골라서 하기로 했는데, 어쩌다 보니 나만 만들게되어 내가 만든걸로 배포하게 되었다.
과제 내용이 공개된 후, 우리는 첫 번째 Planning Meeting
을 진행했다.
우선 역할분배를 진행했고, 나는 상세페이지 이모티콘과 가상 키보드를 맡게 되었다.
또 회의를 하다가 노션 내장 기능을 통한 티켓 관리가 불편하다는 의견이 나와서 이번 프로젝트에선 티켓 관리를 노션 내장 기능이 아닌 Trello를 사용해서 진행하게 되었다.
🔎 Trello를 통해 관리한 티켓
노션 내장 기능으로 관리하면 가독성이 떨어져 내가 아닌 다른 팀원들은 무엇을 하고있는지 확인하기 불편했는데, 트렐로는 확실히 한 눈에 들어와 진행상황을 확인 및 관리하기에 훨씬 수월했다.
그리고 매일 오전 10시 Stand-up Meeting
을 통해 서로 진행상황 및 그 날의 일정을 공유하고, 제출 당일 오후 9시에 만나 최종 점검 및 제출을 진행하기로 했다.
1, 2차 프로젝트가 끝나고 클린 코딩 수업 등을 진행하며 가독성이 좋은 코드란 무엇인가에 대해 어느정도 감이 생긴 상태였다.
이제 그걸 실전에 처음으로 적응해보는 차례였다.
1, 2차 프로젝트때는 가독성보단 단순히 실행 그 자체에만 중점을 뒀었다.
하지만 나뿐만 아니라 팀원 모두 클린 코딩 수업을 받고 난 후인지라 이번엔 시작부터 달랐다.
파일 구조부터 시작해서 공용 스타일 파일 (theme.js
, GlobalStyles.js
) 등을 어떻게 만들고 진행할지 전부 정하고 시작했다.
또 서로 PR review
를 통해 서로의 코드를 확인하며 가독성을 높힐 수 있는 부분은 보충해주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결국 프로젝트 결과물은 이전 프로젝트보다 훨씬 체계적이고 깔끔했으며 팀원 모두에게 클린 코딩을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3일이라는 짧은 기간이였지만,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
처음으로 클린 코딩을 프로젝트에 적용해보고, 실제 기업에서 사용하는 디자인 툴 (Figma)을 통해 디자인을 확인하고 구현할 수 있었고 한글 유니코드의 조합 원리에대해 이해하고 적용하는 등 다양한 부분에서 성장했던 것 같다.
저스트코드 과정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더 많은걸 배워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