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포스팅에서 말했듯 docker를 포기하고, json 데이터 구성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특정 운동 데이터가 들어있는 json 파일이 무엇인지 찾기 위해 라벨링 데이터 분석을 시작했다.
여기서 특정 운동 데이터만 골라내는 것은 우리가 스쿼트, 플랭크, 푸시업만 우선 개발하기로 했기 때문
그리고 결론부터 말하면 분명 가이드에는 있다고 적혀있던 위의 운동들이 데이터들에는 쏙 빠져있었다.
정확히 말하면 푸시업, 플랭크 실종...
스쿼트는 애초에 맨몸운동에 없었기 때문에 바벨 스쿼트로라도 대체하려고 했음
여기서 우선 [라벨]맨몸운동_Labeling.zip 파일을 다운 받았다.
그리고 압축 파일은 위처럼 구성되어있는데, 나는 당연히 운동 별로 정리해놓은 줄 알았다..
왜냐면 아래와 같이 구축활용가이드에서 맨몸운동의 개수가 위와 똑같이 17개였기 때문 😥
그래서 푸시업이 첫 번째니까 맨몸운동_01.zip 파일을 열었다.
여기부터 뭔가 싸했다.. 왜 Day가 나와있을까.. 하는 생각이..
설마.. 에이.. 하면서 첫 번째 파일 D05-1-001.json
파일을 열었다.
그리고 마주한 스탠딩 사이드 크런치..
그래도 여기까지 봤을 때도 희망은 있었다. 번호가 몇 번인지만 찾으면 되겠지 싶어서 푸시업을 찾기 위한 노가다 시작
~3d.json
파일을 지우기 위해 Git Bash
로 다음 명령어 실행find . -name '*3d*' -delete
exercise
와 운동 번호
를 확인했다.정말 울고 싶었다.. 😭
exercise_dict.json
파일.. 코드 분석할 때 이 파일도 읽는 거 보고 json viewer 돌렸었는데 운동 개수가 생각보다 적은 거보고 엥 뭐지? 에이 하면서 넘긴 기억...
딱봐도 푸시업, 플랭크는 보이지도 않는다.. 저번에 귀찮아서 체크 안 했다가 방금 허겁지겁 했는데 역시 없다. 하하하ㅏ하
데굴데굴 굴러가는 스노우볼..
아무튼 이렇게 됐다.
교수님들이 2차 발표때 개방 데이터 안에 해당 운동들이 있냐고 질문하셔서 그 당시 가이드 문서만 훑어봤던 나는 약 40개 정도 운동들이 있고, 이 중에 플랭크, 푸시업 포함되어 있다고 자신있게 답변했었는데..
전 이제 교수님들 얼굴 못 봐요..
삽질만 오질나게 하고
물론 가이드 문서만 맹신하고 데이터 확인 제대로 안 한 내 잘못임 🤣
데이터 확인도 제대로 안하고, 계속 시그널은 왔었는데.. 그때마다 설마설마하고 넘긴 게 진짜 스노우볼이 돼서 이 지경까지 온 거 같다! 하하!
그렇다고 이렇게 좌절만 하고 있으면 구제불능 민폐 팀원이 되기 때문에 빨리 다른 방안을 찾아봐야겠다..!
뭐 안 되면 내가 직접 운동 데이터 만들고 그래야지 하하하ㅏ
화이팅하자..! 그래도 이 기회에 docker도 해보고.. 서버도 사용해보고..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