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욜.. 곧 목욜 끝나는거 실화냐구!!!
대충 얼른 쓴다.
화욜부터 알고리즘 수업 제대로 배웠다. 근데 강사님께서 많이 어려울 거라고 멍때려도 된다고 하셔서 그냥 마음 놓고 수업 들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재밌었다. 코드를 짜라면 물론 아직 못하겠지만 수업에 집중이 너무 잘됐고 앞으로 알고리즘에 대해서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강사님께서 추천해주신 '파이썬 알고리즘 인터뷰(박상길 지음)' 책도 구매해서 코테 준비를 해볼 생각이다.
알고리즘 쪽이 재밌으면 백엔드가 더 잘 맞을수도 있다는데 이번 교육이 끝나고 기회가 된다면 백엔드 쪽도 공부해볼 계획이다.
사실 프론트엔드 보다 백엔드에 관심이 많았지만 이번 교육과정은 정말 놓칠 수 없는 좋은 교육이었기 때문에 프론트엔드를 신청하게 되었다. 물론 교육을 통해 코딩에 대해서도 배웠지만, 그보다 더 값진 이야기를 수업에서 들을 수 있었다.
수요일 특강에 오시는 개발자 분들도 훌륭하신 분들이고 수업과 별개로 너무 득이 되는 내용이 많았다.
제주도에는 개발자가 부족하다고 하는데.. 나중에 제주에서 사는 개발자 라이프도 겪어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 낭만적이야!!!! 바다와 산, 그리고 코딩..★
코드라이언 수업을 월요일에는 거의 못 들었고, 덕분에 들어야 될 강의가 화요일에 산더미였다..!!
- 글자 수 세기 (자소서 쓸 때 써먹어봐야지 키키)
- 로또번호 추첨기 (나중에 CSS로 꾸며야 될 듯!)
위 2개 프로덕트는 완성했고, 미니 스타크래프트는 아직 하는 중..!!
스터디용 자료도 만들어야되는데 바쁘다 바빠~~ㅠㅠ (이러면서 놀 거 다 놀음;;)
근데 정말 코딩을 배울수록 신기한 것은 HTML를 배울 때는 어렵다가 CSS 배우니 HTML이 쉽게 느껴졌고, CSS에서 절망했다가 JS 배우니 CSS가 어느순간 이해가 되었다..
근데 JS와 알고리즘은 조금 다른 영역이라고 생각했는데.. (물론 많이 다르겠지만..!)
for문, while문, if문 등 익숙한 문법들이 있어서 그런지 코드라이언에서 '일단 만드는 Javascript' 강의는 어렵지 않게 따라할 수 있었다!!
(사실.. JS에서 우주미아가 된 적이 여러번이라서 코딩 포기각이었는데 꽤나 위로가 되었다.)
뭔가 "나 JS 아니어도 코딩 꾸준히 해서 개발자 될거야!!"(백엔드 개발자 노리는거 맞음)
라는 마인드를 가지게 되었다고 해야 되려나ㅋㅋㅋㅋㅋ
★ 내가 만든 긍정의 한줄
인생 어렵지 않다~~(물론 쉽지도 않음 ㅋㅋㅋ)
수많은 길이 있고, 나와 맞는 길을 찾아 가는 것이 인생이다!!
라고 생각한다!!! 나도 할 수 있다!!!
여튼 오늘도 개발블로그가 아닌 하소연 일기장이 되어버렸지만~~ㅋㅋㅋ 난 20,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