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사 프론트엔드 스쿨 1기 - 8주차 주말

서지영·2021년 1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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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코딩을 배운지 2개월이 지났다. 시간 정말 빠르다. 짧게나마 회고를 한다면..

처음에 코딩을 배웠을 때 멘붕이었는데 그때는 이런 시기도 금방 지나고 나도 남들처럼 잘하겠지라는 생각을 했지만 아직까지도 종종 멘붕이 올 때면 당황스럽다ㅋㅋㅋㅋㅋ
도대체 언제쯤 적응이 될런지!!! 코딩 정말 쉽지 않다.

하지만, 코딩을 배우기 전이랑 비교했을 때 나는 정말 엄청난 성장을 했다고 생각한다. 이제 한달 남은 시점이지만 그동안 HTML, CSS, JavaScript, Node.js, jQuery, Bootstrap, Sass, Linux, Github, 알고리즘 등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웠다. 그래서 어떤 한가지를 알 거같다 싶으면 다음 진도를 나가서 두달 동안 멘붕이 왔었다고 생각한다. 아직도 적응하기 힘들다고 느껴질 때면 코딩이 나의 길이 맞나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남은 한달은 포기하지 않고 해보려고 한다. 그리고 이번 교육이 끝나, 개발자의 꿈을 접는다고 할 지라도 이번 3개월 간 정말 많은 것을 느끼고 인생의 대해서 큰 고민을 해볼 수 있는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7주차의 금요일(24일)은 크리스마스 이브로 휴강을 했었다. 그래서 난, 24일-25일 본격적으로 휴가를 즐겼다.ㅋㅋㅋ 라방이랑 퍼즐도 맞추고 맛있는 음식(한우스테이크, 로제 파스타, 갈치구이, 돼지고기김치찜, 육회, 조개찜, 곱창전골, 불닭발 등..많이도 먹었네ㅋㅋㅋㅋ)도 먹고 아산에 '공세리성당'을 가서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이쁜 사진도 많이 남겼다. 상한 머리카락을 잘라낼 겸 오랜만에 미용실도 갔다왔다!!

★ 알찬 휴가 !!!!!

  • 넘 이뻤던 공세리성당!! 엄청 추웠음!

  • 더 이뻤던 우리 커플ㅎㅎㅎ♥

  • 라방이랑 1시간 20분만에 완성한 퍼즐

  • 곱창전골 찐맛집 찾아서 기쁜 단발머리 숙녀

그리고 26일(일)에 카페에 들러 라방이랑 함께 공부를 했다!! 라방이는 영어공부(한다면서.. 공부 쪼꼼하고 게임하는 라방이가 넘 귀여웠음ㅋㅋㅋ), 난 랜딩페이지 코딩!! 라방이랑 어떤 식으로 랜딩페이지를 만들지 고민하면서 대화도 많이 하고 재밌었다!!ㅎㅎ

신나게 노느라 크리스마스 기념 스티커사진을 까먹고 못 찍은게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정말 알차고 재밌고 행복하고 오랫동안 기억될 주말이었다!! 라방이를 이제 내년에 봐야한다는게 믿기지 않을 뿐..ㅜㅜ 특강 째고 싶다.. 하..(약간 그럴 용기가 모락모락 피어나는 중..ㅎ)

★ 긍정의 한줄

행복: 두둑한 통장, 훌륭한 요리사, 그리고 소화력. - 장 자크 루소 -

이런 명언도 있나보다ㅋㅋㅋㅋ 성공하면 멍멍이소리도 명언이 된다는데.. 이건 멍멍이소리는 아니고 완전 공감하는 말이라서 가져왔다!!ㅋㅋㅋㅋ 난 이제 두둑한 통장만 가지면 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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