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월요일.. 아니 화요일에 쓰는 주말 일기ㅋㅋ
시간 너무 빨리 간다. 아침 아홉시부터 거의 12시간째 컴퓨터 앞에 있는 중..
금요일에 약속이 있어서 복습 못한거 지금 하고 있는데.. 음 부족한게 넘 많다.
현재는 너무 일기 형식이라 하고 싶은 말을 끄적이고 있는데, 좀 더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적는 나만의 방법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는 수업에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을 타이핑하며 이해를 해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고, 실제로 타이핑을 하니 머릿속에서 정리가 된다고 생각했다. 근데 막상 수업을 듣다보면 타이핑 하느라 수업 내용을 놓칠 때가 종종 있었다. 무엇보다도, 수업이 끝나고 타이핑 하며 복습하는 것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다. 시간을 아끼면서 좀 더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
위에서 말했듯이.. 타이핑에 의존하기 보다는 다방면에서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예를 들면, 공식문서와 친해지기, 유튜브 채널 및 30분 요약 강좌 등을 활용하여 배운 부분을 복습하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이해하기, 이해한 것을 나만의 언어로 설명해보기"
수업이 다 끝나고 밤 늦게 복습하며 올리다보니 궁금한 것이 있어도 velog에 적어놓고 다음날 여쭤보는 것이 어려웠다. 그날 배운 수업도 따라가기 힘들어서..ㅋㅋㅋ 전날꺼까지 질의응답을 받는 것이 힘든 거 같다. 최대한 쉬는 시간을 활용하자!!
메모장에 써놓고 항상 생각하는 것이지만, 아직도 실습시간이 주어졌을 때 나만 완성을 못한 결과물이 나올때면 기분이 안좋다. 나만 못한다는 생각이 들면 전날 열심히 공부한 것이 소용 없었나 하는 생각도 들고 눈물이 핑 돌았다.. 이렇게 눈물 많은 사람인지 코딩하면서 알았다..ㅋㅋㅋ 남들과 비교하지 말자!! 다들 나와 같은 시기를 거쳐 잘하게 된 것이다!!
어떤 분이 하신 말씀이었는데, 내 체질이 코딩에 안 맞는 것이 아니라. 지금은 체질을 코딩에 맞추는 시기라고!!ㅋㅋㅋㅋ 정말 너무 위로가 되었다!!! 조급해하지 않고 긍정적인 생각만 하며 배워보자!! 난 지금 경험을 쌓는 중이고 당장 취업이 목적이 아니니 천천히 가더라도 포기만 하지 말자!! 이번 교육을 마치고 나에겐 2년이라는 시간이 있으니 기초를 잘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 긍정의 한줄 매일 써야겠다는 다짐도 했다!!
코딩은 체력이 중요하다!! 하루에 12시간씩 앉아있는게 쉽지 않지만.. 11개월 동안 공인중개사 자격증 공부를 해서 그런가 너무 편안하고 익숙하다ㅋㅋㅋ
하지만,,, 코딩하면서 스트레스 받을 때마다 간식을 먹고 앉아만 있었더니 1주일만에 1kg가 쪘다..ㅋㅋㅋㅋㅋ 저녁엔 복습하느라 시간이 부족하니 아침에 조금 일찍 일어나 운동하는 습관을 길러야겠다!!
사실 코딩교육이 이렇게 많은 시간이 소요될 지 모르고 예전부터 잡아놨던 일정을 소화하느라 주말에 많은 공부를 하지는 못했다...ㅜㅜ
놀면서도 아.. 공부해야되는데 이런 마음이 들어서 책 들고가서 틈날 때 봤지만 마음이 불편했다..
되도록이면 개인 일정을 잡지 않아야겠다ㅠㅠ 난 아직 코딩 신생아니깐... 공부할게 너무 많다!!!
서지영!! 과정에 충실하자!!! 화이팅!!